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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에 폐기물 매립?" 한상드림아일랜드 논란 '일파만파'

#인천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 tv 인천뉴스 이재호 기자] [기사내용] 김혜진 앵커) 최근 인천 중구에서는 영종도에 있는 한상드림아일랜드로 인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부지에 폐기물 매립이 의심된다는 민원이 이어지면서 지난 주 중구가 토양 오염 조사에 착수했는데요. 샘플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정체불명의 폐기물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골프장 부지의 토양 오염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지난 16일, 굴착이 진행됐습니다. 포크레인이 1미터 가량 땅을 파내려가자 시커먼 흙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흙 속에는 폐자재 등 각종 폐기물을 비롯해 정체불명의 오염 물질이 섞여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임병진 / 녹색환경보전협회 협회장] "포크레인으로 굴착을 했어요. 50㎝를 파는데 검은 물체들이 나온 거죠. 그래서 그 부분을 1미터까지 파서 확인을 하니 육안으로도 (폐기물이) 확인이 됐습니다." 조사 과정을 참관한 녹색환경보전협회는 즉시 폐기물에 대한 성분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채취한 폐기물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중금속 등이 검출되면 한상드림아일랜드 부지에 대한 전수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할 방침입니다. 폐기물 성분 검사 결과는 설 명절 전에 나올 예정입니다. [임병진 / 녹색환경보전협회 협회장] "폐기물이 매립됐다는 것 자체가 범죄 행위에요. 환경 범죄 행위고요. 땅 속에 묻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어느 정도가 묻혀 있는 지는 물음표입니다. 그래서 전수 조사를 해서 거기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 다 원상복구가 돼야 하지 않을까..." 한상드림아일랜드 부지에 폐기물 불법 매립이 의심된다는 주장은 지난해 9월부터 제기됐습니다. 이에 인천시의회 김대중 의원은 "관광 단지를 이용할 다수의 시민 건강이 걱정된다"며 토양 오염 정밀 조사를 촉구했고, 지역 환경단체들도 "관련 제보를 받았다"며 명확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는 총 면적이 330만㎡가 넘는 복합관광단지로 리조트와 골프장, 쇼핑몰 등이 들어설 예정이고 36홀 골프장은 오는 5월 개장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B tv 뉴스 이재호입니다. [촬영 편집 : 손영오 기자] (2025년 1월 22일 방송분) ▣ B tv 인천뉴스 기사 더보기    / skbroadband인천방송   ▣ B tv 인천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인천방송'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브로드밴드 인천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이메일: [email protected] 전화: 1670-7294 ▣ 뉴스 시간 안내 [뉴스특보 / B tv 인천뉴스] 평일 7시 / 11시 / 15시 / 19시 [주간종합뉴스] 주말 7시 / 11시 / 15시 / 19시 #남동구_인천서구_인천중구_인천동구_옹진군_강화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