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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여행 선유구곡 코스 추천, 영남 선비의 자취를 품은 문경 선유구곡, 계곡

문경 여행 선유구곡 코스 추천, 영남 선비의 자취를 품은 문경 선유구곡. 문경 대야산의 선유동 계곡은 신선이 노닐만한 빼어난 경치를 자랑합니다. 문경의 선유동 계곡은 백두대간 대야산 동쪽 기슭에서 시작합니다. 맑은 옥계수가 굽이마다 흐르며 빼어난 계곡미는 문경8경의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선유구곡의 출발지는 운강 이강년 기념관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이곳은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96번지에 있으며, 2002년 4월 개관한 구한말의 의병장 이강년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한 곳입니다. 운강 이강년은 일제 치하에서 의병을 일으켜 경상도·충청도·강원도 등지에서 50여 차례나 일본군을 대파하는 전과를 올린 문경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입니다. 1908년 제천 작성전투에서 일본군의 기습을 받아 결사 항전하다 발목에 적탄을 맞아 옥고를 치르다 교수형으로 순국했습니다 한국의 전통명승 선유동천 나들길 표지석을 바라보고 길을 걷기 시작하면 만나는 징검다리에서부터 선유의 느낌을 받습니다. 선유구곡은 항일운동가 의재 정태진(1876~1956)이 설정하여 경영된 구곡입니다. 그는 1919년 파리 강화 회의에 독립청원서에 서명하였다가 체포되었으며 출옥 후 문경에 은거하던 중 1947년 그의 친구 이성래가 문경으로 돌아와 선유동 유람을 도모하여 고희를 넘긴 나이에 선유동에 들어갑니다. 학천정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선유구곡 제9곡 옥석대를 출발하여 1곡까지 내려가는 코스입니다. 학천정은 선유동 계곡에 있는 정자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입니다. 조선 후기의학자인 도암 이재가 후학을 가르치던 자리에 지역 유림들의 그의 덕망을 기려 세웠습니다. 선유구곡 제9곡 옥석대. 이곳은 선유구곡의 극치로 선인들이 자랑했던 도가 존재하는 공간을 의미합니다. 선유구곡 제8곡 난생뢰. 난생은 신선이 타고 다닌다는 난새와 생황. 대나무로 만든 악기 생은 만물이 소생하는 소리를 냅니다. 제8곡에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난생이 연주되는 소리와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것은 이 굽이에 이르면 신선의 세계에 다가섰다고 알게 됩니다. 선유구곡 제7곡 영귀암. ‘노래하며 돌아오겠다’라는 뜻으로 이 글은 공자와 증석의 고사에서 유래합니다. 어느 날 공자는 제자들에게 이루고 싶은 것을 말해보라고 합니다. 이때 제자들은 모두 벼슬길에 올라 꿈을 펼치고자 했는데 한삼은 다른 말을 합니다. 바로 증석은 늦봄에 봄옷이 이미 이루어지면 관을 쓴 어른 대여섯 명 그리고 동자 예닐곱 명과 함께 기수에서 목욕하고 무에서 바람 쐬고 노래하며 돌아오겠습니다 라고 답합니다. 벼슬보다는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말한 것입니다. 선유구곡 제6곡 탁청대. 탁청이란 말은 굴원의 어부사에서 유래한 말인데요, 어부사에는 굴원과 어부의 대화가 등장하는데 어부는 굴원에게 귀하신 분이 어떻게 이러한 곳에서 지내냐고 묻자 굴원은 세상 사람들은 탁하고 나 자신만 깨끗하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이에 어부는 창량의 물이 맑으면 내 갓끈을 씻고 창량의 물이 흐리면 내 발을 씻으리라고 노래하였습니다. 이는 선과 악을 분별하지 말라는 비판의 메시지가 담진 노래로 탁청이라는 말이 여기서 나왔습니다. 선유구곡 제5곡 관람담. 이곳에는 관란담이라는 글씨 외에 구로천이라는 석각이 있습니다. 이는 지혜를 상징하는 아홉 노인이란 뜻입니다. 이곳에는 아홉사람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데요 선유동에서 머문 아홉 명의 사람들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관란담은 물결을 보다는 뜻인데 유학자들은 물을 단순한 사물이 아닌 깨달음의 스승으로 삼았는데, 관란담은 현상의 근본을 깨닫는 선유구곡의 중심이 되는 굽이인 것입니다. 선유구곡 제4곡 세심대. 바위 자체가 물에 들어가 만들어진 목이라 물빛이 맑고 파란색을 띠고 있습니다. 세심대는 마음을 씻는 대라는 의미입니다. 과거엔 선유구곡을 오르던 사람들은 이 공간에서 더럽혀진 몸을 씻듯이 더럽혀진 마음도 씻었다고 합니다. 선유구곡 제3곡 활청담. 제4곡에서 흘러드는 물이 이곳에 이르러 활청담을 만들고 힘차게 제2곡을 향하여 흘러갑니다. 바위 위를 흘러온 물이 모여 만든 못이라 그 맑기가 말로 표현을 못 할 정도입니다. 선유구곡 제2곡 영사석. 제1곡에서 물이 흘러오는 방향으로 나아가면 앞으로 야트막한 산이 보입니다. 이 산은 선유구곡의 새내를 굽어 돌게 하여 한 굽이를 만듭니다. 영은 신령하다는 뜻이고 사는 뗏목이라는 뜻으로 영사석은 신령한 뗏목 모양의 바위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유구곡 제1곡 옥하대. 선유구곡 원림의 제1곡은 옥하대 입니다. 아름다운 안개가 드리우는 누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의 신비한 공간에 들어가는 입구인 곳입니다. 신선이 노닐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란 뜻의 이곳은 반석위로 흐르는 맑은 물줄기와 함께 선비의 옛정취를 느낄수 있는 문경 선유동천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시원한 계곡 물소리에 가슴이 탁 트이는 곳 보이는 곳마다 절경을 갖춘 이곳은 과히 신선이 노닐다 간 곳이 맞을 것입니다. 이 영상에는 S-Core에서 제공한 에스코어 드림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썸네일에는 'HS두꺼비체, HS가을생각체, 비비트리나무체, 고양덕양체'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선유동천길 #문경코스 #선유구곡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