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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원인 모를’ 폐사…미국서 역대 ‘최다’ [뉴스의 2면] / KBS 2025.03.31.

외신들은 지금 어떤 뉴스에 주목하고 있을까요? 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먼저 가디언이 전한 소식입니다. 과학자들이 꿀벌들의 죽음의 원인을 찾아내려 노력하는 가운데, 꿀벌 폐사 건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에서 관리되는 꿀벌, 3분의 2 이상을 대상으로 현재 진행 중인 한 조사에 따르면 상업 양봉가들은 겨울 동안 평균 60% 이상의 꿀벌이 감소했다고 답했습니다. 코넬대학교의 한 교수는 지난해보다 감소율이 늘어난 것은 물론 미국 역사상 가장 큰 벌떼 손실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꿀벌은 미국에서 재배되는 과일과 견과류 등 모든 작물의 절반 이상을 수분하기 때문에 필수적인데요. 최근 꿀벌 손실은 1억 3천9백만 달러, 우리 돈 약 2,045억 원에 달하며, 생산량 감소로 인해 꿀 가격도 5% 상승했다고 합니다. 과학자들은 기후 위기와 서식지 손실, 살충제 사용 등이 야생벌의 생태계에 영향을 미쳤으며 관리되는 꿀벌의 경우 영양 부족, 기생충 등도 원인이 됐을 거로 보고 있습니다. 기록적인 폐사에 미국 농무부도 조사에 나섰는데요. 하루빨리 대규모 꿀벌 폐사의 원인이 밝혀지길, 바랍니다. 그래픽:강민수/영상편집:구자람/자료조사:이장미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월드24 #꿀벌 #폐사 #미국 #수분 #기후위기 #서식지 #기생충 #야생벌 #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