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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저조한 성적표 아쉽지만, 겸허히 받들겠다" / 연합뉴스 (Yonhapnews)

(서울=연합뉴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10일 제20대 대선 개표 결과와 관련해 "저조한 성적표가 솔직히 아쉽지만, 저와 정의당에 대한 국민의 평가인만큼 겸허히 받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심 후보는 이날 0시 30분께 정의당 중앙당 개표 상황실에서 '제20대 대선 관련 입장'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사실상 패배를 승복했는데요. 그는 "이미 각오하고 시작한 선거"라며 "(선거 기간) 지지율이나 유불리에 연연하지 않고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 그리고 정의당의 역할에 대해 소신과 책임을 지고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불평등과 기후 위기, 정치개혁과 다원적 민주주의를 의제로 끌어냈고 성평등을 우리 사회 보편적 가치로 분명하게 세워냈다"며 "그 가치를 기반으로 정의당은 다시 뛰겠다"고 다짐했는데요. 이날 오전 0시 50분 기준 전국 개표율에서 심 후보는 2.24%를 기록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전석우 영상 : 연합뉴스TV #연합뉴스 #정의당 #심상정 ◆ 연합뉴스 유튜브 :    / yonhap   ◆ 연합뉴스 홈페이지→ http://www.yna.co.kr/ ◆ 연합뉴스 페이스북→   / yonhap   ◆ 연합뉴스 인스타 : https://goo.gl/UbqiQb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   / @vdometa8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