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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유커 의존도 지나치게 높다 / YTN (Yes! Top News)

[앵커]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이 이웃 나라 일본에 그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류에 편승한 중국인 관광객 의존도도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2014년까지 일본에 앞섰던 우리나라의 해외 관광객 유치실적이 지난해 역전됐습니다. 지난해 일본은 2,000만 명 가까운 관광객을 유치해 1,300여만 명에 그친 우리나라에 650여만 명 차로 앞섰습니다. 2011년 이후 지난해까지 외국인 관광객 연평균 증가율은 일본이 33%인 데 반해 우리는 8%에 그쳤습니다. 우리나라는 중국인 관광객 의존도도 지나치게 높았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 관광객은 600여만 명으로 일본의 500만 명을 앞질렀지만 전체 관광객 중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45%로 일본의 25%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입니다. 지난해 일본은 11조 원의 관광수지 흑자를 기록했지만 우리나라는 6조 원의 적자를 냈습니다. 이처럼 한일 관광실적이 역전된 것은 엔저 효과와 메르스 발생 영향도 있었지만 일본의 체계적인 관광객 유치 전략이 주요했다는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한류에 편승한 유커 의존도를 줄이고 민관 협력체계의 강화, 지역별 맞춤형 관광객 유치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606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