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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스님의 백일법문 79] 유식중도 : 유식사상으로 본 중도사상 1 год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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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스님의 백일법문 79] 유식중도 : 유식사상으로 본 중도사상

성철 스님은 『성유식론』에 등장하는 “아와 법이 있는 것이 아니며[我法非有], 공과 식이 없는 것이 아니므로[空識非無] 있음을 떠나고 없음을 떠났으므로[離有離無], 중도에 계합한다[故契中道].”는 대목에 주목한다. 존재의 실상에서 보면 ‘나[我]’라는 개체적 실체도 공空하고, 법法이라는 보편적 존재의 실체도 공하다. 이렇게 나와 법이 모두 실체가 없음으로 비유非有가 된다. 그러나 비유만 고집하면 세상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또 다른 극단에 빠진다. 그런 견해에 치우친 사유를 단멸공斷滅空이라고 하고, 공을 잘못 인식했다는 뜻에서 악취공惡取空이라 하고, 한쪽에 치우친 견해이므로 변견邊見이라고 한다. 중도에서 말하는 공이란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단멸공이 아니라 연기공緣起空을 의미한다. 모든 존재는 개체적 실체로써 고정불변의 자아는 없지만 무수한 조건과 타자들과의 관계 속에서 존재하고 있다. 그렇게 실체로써 존재하지 않으면서 관계 속에서 존재하는 것을 연기공이라고 한다. 만물은 자아의 고정된 실체를 고집하지 않기 때문에 타자들과 역동적인 상호관계를 맺으며 생주이멸生住異滅할 수 있다. 존재의 그런 원리를 중관학에서는 공空이라고 했고, 만물의 근간이 되는 공에 해당하는 것을 유식에서는 식識이라고 했다. 대상적 존재들은 실체가 없는 비유이지만 존재의 원리인 공이나 식은 존재함으로 비무非無가 된다. 성철 스님은 유식학의 이런 교설을 바탕으로 “아와 법이 공하다고 해서 식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것이 아니니, 있음도 떠나고 없음도 떠나서 중도에 계합”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따라서 성철 스님은 유식학의 근본 역시 중도이며 ‘공견空見이나 유견有見에 집착한 변견邊見’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성철스님 #유식중도 #백일법문79 #1967년12월22일법문 백련불교문화재단 http://sungchol.org/ 성철선사상연구원 http://www.songchol.com/?skipintr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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