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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_삼표레미콘 공장, 올해 내 이전 사실상 '무산'(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박원순 서울시장이 성동구 신년인사회에서 약속했던 삼표 레미콘 공장 이전이 올해를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서울시를 통해 파악된 바로는 이전과 관련해 아무런 진전 상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조성협 기잡니다. 【 VCR 】 성수동 삼표 레미콘의 올해 내 이전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올 초 성동구 신년인사회에서 삼표 레미콘을 연내 기필코 이전 시키겠다고 약속했지만 현재 아무런 진전 상황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땅 소유주인 현대차 그룹과 삼표 레미콘 측이 이전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인만큼 머지않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겠냐는 추측만 있을 뿐입니다. 【 녹취 】 서울시 도시재생본부 【 VCR 】 지난 11월, 레미콘 공장에서 무단으로 폐수를 방류한 것이 적발되면서 급속히 이전 기류가 흘렀습니다. 주민들도 이전 추진위를 만들어 10만 명의 서명을 받는 등 이전은 가시화 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다시 내년을 기약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 인터뷰 】 오천수 성동구 용답동 【 VCR 】 한편, 삼표 레미콘 측은 마땅한 부지가 있으면 이전을 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면서도 레미콘 공급 특성상 도심 내 부지를 찾아야 하는데, 지금의 위치보다 더 적합한 곳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조성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