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с ютуб (포천)영북면 주민 '악취' 호소 (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포천)영북면 주민 '악취' 호소 (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포천시 영북면에는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해 비료로 제조하는 업체가 자리 잡고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악취가 발생해 수년째 지역 주민들과 마찰을 빚어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승한 기잡니다. 【 VCR 】 하루에 12톤까지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재활용 업체입니다. 계분과 톱밥을 혼합해 발효 시킨 뒤 퇴비를 생산하는 곳입니다. 문제는 2주 정도 소요되는 발효과정에서 악취가 발생하는데 있습니다. 바람을 타고 인근 마을에 영향을 주는 겁니다. 수년째 고통을 호소해온 마을 주민들은 업체 추방과 악취 피해 방지를 촉구하며 집단 반발에 나섰습니다. 【 int 】072312 이창구 사무국장 / 영북면 악취 방지 비상대책위 올해 더웠잖아요 문을 열어놔야 하는데 열어놓으면 072408 그 냄새 가요 말로 표현이 안돼요 닭똥, 소똥 냄새가 아닌 겁니다. 072454업체 대표에게 영업을 하지 말라는 게 아니고 정당하게 정당하게 하면 누가 간섭을 안 하잖아요 【 VCR 】 음식물 처리 업체에선 민원 해소를 위해 악취저감 시설을 도입할 계획이 있는 만큼 좀 더 시간을 달라는 입장입니다. 예산을 투입해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해도 현재 기술력으론 완벽하게 냄새를 잡을 수 없다는 주장입니다. 【 int 】070421 배대국 대표 /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업체 현재도 여러 악취저감 시설업체 사업주들과 면담을 계속 진행 중에 있습니다. 070601돈이라는 게 일이백만 원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최소한 억 단위가 들어가는데 실효성이 없다는 것을 설치할 수는 없어서 그보다 더 좋은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서 업체들을 찾아가지고 현재 4개 업체 대표들과 면담 중에 있습니다. 【 VCR 】 포천시도 민원이 제기될 때마다 지도점검에 나서는 등 강경한 모습입니다. 폐기물 관리법 위반으로 적발한 건수가 5번에 이르며 과태료와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악취배출 허용치 초과에 대한 법리 적용을 놓고 업체와 법정 다툼도 진행 중입니다. 포천시는 현재 소송과 별도로 폐기물 관리법 위반에 따라 업체에 영업정지 1개월과 과태료 500만 원을 부과한 상태입니다. 【 int 】075340 신미숙 팀장 / 포천시 청소자원과 폐기물 관리법이 개정이 돼 시행한 게 올해 7월 20일부터 새로 개정 시행된 조항이 있어요 그 조항을 새로이 적용해서 기존 행정소송과 별개로 처분을 했습니다. 【 VCR 】 수년 전부터 환경 개선을 요구해왔지만 묵살됐다며 반발하는 주민들과 악취저감 시설 도입에 망설이고 있는 음식물 처리업체. 주민과 공존할 수 있는 상생 방안 마련이 시급해보입니다. 딜라이브서울경기케이블TV유승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