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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이한호(1895∼1960)·홍재하(1892∼1960) 지사 유해가 별세 62년 만에 고국에 묻힙니다. 국가보훈처는 오늘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서측 행사용 주차장에서 이한호 지사와 홍재하 지사의 유해봉환식을 거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봉환식은 추모편지 낭독, 영현 운구, 묵념, 헌화 및 분향, 건국훈장 헌정, 봉환사, 추모 공연, 영현 봉송으로 이어집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지난 2019년 추서된 건국훈장 애족장을 두 지사의 유해가 담긴 소관에 헌정합니다. 이·홍 지사는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7묘역에 영면하며, 안장식은 내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관에서 거행될 예정입니다. 지난 1960년 별세한 이 지사는 1919년 중국 간도지역에 설립된 학생 중심의 항일운동 단체 맹호단에서 활동했습니다. 같은 해 별세한 홍 지사는 프랑스한인회 전신인 재법한국민회 2대 회장으로 독립 자금을 모금했고, 국제연맹을 대상으로 한국 독립운동 선전에 힘을 쏟았습니다. #국외안장 #독립유공자 #유해봉환식 # #MBC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