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с ютуб 호랑이 용골무늬(Tiger Keelback) 꽃뱀과 개구리의 전쟁 2부( 1부에 이어서 촬영했습니다). 2025.05.17. 낮12시 02분 18초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호랑이 용골무늬(Tiger Keelback) 꽃뱀과 개구리의 전쟁 2부( 1부에 이어서 촬영했습니다). 2025.05.17. 낮12시 02분 18초

점심시간이었습니다. 도랑에서 개구리 비명이 들렸습니다. 가까이 가보니 꽃뱀이 개구리를 잡아 먹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울음을 터트린 것 같습니다(터뜨리다. 떠트리다. 복수 표준어라고 하네요.). 그러나 꽃뱀은 배가 고파 개구리를 먹고 싶었나 봅니다. 꽃뱀은 뱀목 뱀과 유혈목이속 유혈목이이다. 화사花蛇, 초사草蛇, 율모기, 타이거 킬백(Tiger Keelback, 호랑이 무늬 용굴)의 이칭이 있다. 여기서 용골(龍骨, 킬keel)은 선박에서 바닥의 중앙을 받치는 길고 큰 재목이다. 따라서 한옥에서 용마루의 형태(Keelback)라서 킬백인 것 같다. ================ 실제로 천암함 피격 사건 때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에서는 선체손상 부위를 정밀 계측하고 분석해 보았을 때, 충격파와 버블효과로 인하여, 선체의 용골이 함정 건조 당시와 비교하여 위쪽으로 크게 변형되었고, 외판은 급격하게 꺾이고 선체에는 파단(破斷)된 부분이 있었다. 그리고 임진왜란 때 우리나라의 한선에는 용골이 없는 판옥선이었지만, 일본배는 척추뼈를 닮은 용골 형태였다. 따라서 우리 판옥선은 느리게 자란 육송이나 해송을 사용하여 튼튼하면서 신속한 방향 전환,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그러나 일본 아타케부네 (安宅船), 세키부네 (関船), 코하야부네 (小早)는 빠르게 자란 무르고 약한 삼나무와 편백나무로 만든 배는 그러질 못했다. 현대에는 주로 배 밑판을 금속을 이용해 통짜로 만들고, 그 위로 모듈공법으로 벽을 쌓듯이 배를 만든다. 선체 자체가 용골 역할을 하는 셈. 일부 외양선의 경우에는 흔들림을 막기 위해 아래로 길게 판 형태의 용골(센터보드)을 내리기도 하며, 특히 크기는 쥐톨만 하면서 대양으로 잘도 나가는 요트가 대부분 이런 구조를 가지고 있다(https://namu.wiki/w/%EC%9A%A9%EA%B3%A8(%EB.... ================ 쉽게 말해 Tiger Keelback은 호랑이 무늬의 용골(keelback)이라는 뜻으로 용골 무늬의 비늘이 특징이다. 학명의 tigrinus 또한 라틴어로 호랑이를 의미한다. 예전부터 독이 없다고 알려졌지만 동아시아에서 독성 자체는 가장 강한 뱀이다. 하지만 후아류(뒤 후, 어금니 아) 라는 독니가 목구멍에 있는 뱀으로 물린 곳을 뱀의 입안 깊이 쑤셔 넣지 않는 한 독이 주입될 일도 없고 주입량도 적다. 조선시대 속담 중 하나인 '호환당할 팔자가 너불대에 물려 죽는다' 라는 말을 보아 조선시대에도 잡짐승으로 여겨지긴 했으나 물려죽은 사람이 있었나 보다. 독은 자신의 독과 포식한 두꺼비의 독 두 종류를 쓰는데, 유혈목이의 독액은 치료제나 항독 혈청이 없다고 한다. 지민(최근관찰한 양서류), 2025. 5. 18. https://blog.naver.com/fpem1017/223869127410 참고. ================= 같은 종족인 거미도 교미 후에 배가 고프면 상대 거미를 잡아 먹는다고 하니 꽃뱀이 개구리를 잡아 먹는 게 전혀 이상한 일도 아니라 하겠습니다. ============= 실제로 과부 거미나 사마귀 암컷이 교미 후, 또는 교미 중에 수컷을 잡아먹는 행위는 건강한 자손을 얻기 위한 것임이 실험을 통해 확인됐다고 합니다. 긴호랑거미(Argiope bruennichi) 암컷은 교미가 시작될 때 수컷을 꽉 붙잡아 거미줄로 칭칭 동여맨 뒤 교미 중에 잡아먹는다. 실험실 관찰 결과 수컷 중 첫 교미에서 살아남는 비율은 30%에 불과했다. 흥미로운 점은 암컷에게 제 몸을 바친 덕분에 이들은 교미 시간을 더 오래 끌 수 있고 그 결과 수정 확률을 높아졌다. 이 연구는 동물 행동 저널 1월호에 실렸다. 아주경제(자손을 위해 교미 후 짝 잡아먹는 거미) 2011.12.26.(검색일 2025.5.19.) https://www.ajunews.com/view/20111226000220 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