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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편의점, 최근 마스크 구매자로 인산인해 마스크 품귀현상 빚어지면서 가격도 크게 올라 정부 "매점·매석, 대대적인 단속하고 처벌 강화" [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마스크 가격이 들썩이자 정부가 단속 의지를 밝혔습니다. 경찰은 한 발 더 나가서 마스크 매점·매석 상황이 심각해지면 수사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김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약국과 편의점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필수품인 마스크를 사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결국, 마스크 품귀현상까지 빚어졌고 이를 틈타 가격도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5만 원 정도 하던 마스크 60개 상품 가격이 최근 6배나 올라 수십만 원에 팔리기도 합니다. 정부는 마스크 매점매석이 도를 넘었다고 보고 칼을 빼 들었습니다. 대대적인 단속을 시작하고, 적발되면 처벌하겠다고 선포한 겁니다. [이의경 / 식품의약품안전처장(어제) : 온라인 시장과 총판업체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하고 있으며 불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2년 이하 징역,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엄중히 처벌…] 경찰은 한 발 더 나가서 국민의 안전을 미끼로 한 마스크 폭리 행위를 수사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매점·매석과 관련해 상황이 더 심각해지면 관계기관 등의 고발장을 받아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겁니다. 정부는 단속 방안과 함께 마스크 공급 안정책도 내놨습니다. 마스크 공급 부족으로 국민 생활 안정을 해칠 경우 정부가 생산계획을 수립해 사업자에게 지시한다는 방침입니다. [홍남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심각한 마스크 수급 안정 저해 시 물가안정법에 따라 긴급 수급 조정조치도 강구해 나갈 예정임을 말씀드립니다.] 강력한 단속 방침에 안정적인 공급 대책까지 나오면서 '마스크 대란'이 잦아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김지환[[email protected]]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