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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마 야요이는 왜 그렇게 점을 많이 찍을까?

쿠사마 야요이는 1929년 일본의 나가노현에서 태어난 여성 아티스트이다. 그녀는 여성 아티스트 역대 경매가 1위, 2020년 3분기 국내 미술품 경매가 해외 아티스트 중 1위, 미술 전시 중 세계 최다 관람객을 동원하는 등의 큰 업적을 남긴 살아있는 전설이다. 이 쿠사마 야요이의 다큐 영화가 제작되었고, 2020년 12월 한국에서 개봉한다. 영화는 쿠사마 야요이의 일대기와 인터뷰를 통해, 그녀의 작품 세계의 핵심주제인 '무한한 확장성'을 이야기한다. 쿠사마 야요이가 무한한 확장성을 집중하게 된 것은 두 가지의 사건에 의해서다. 그녀는 꽃 종자 도매업을 하는 시골의 부유한 집에서 태어난다. 이 때문에 집 앞에는 거대한 꽃 밭이 있었다. 어느 날 쿠사마 야요이는 이 꽃 밭에 들어갔다가 수많은 꽃들에 의해 둘러싸이는 경험을 한다. 그녀는 그 안에서 바람에 흔들리는 꽃들이 자신을 집어삼키는 것 같은 경험을 했다고 말한다. 두 번째는 뉴욕에 진출한 그녀가 보게 된 파도가 만들어내는 끊임없는 그물 모양이다. 이것들을 통해 그녀는 점과 그물이라는 두 가지의 방식을 통해 무한한 확장성을 자신의 작품에 옮긴다. 이 무한한 확장성이 그녀의 삶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 그리고 그 작품들이 관람객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 #쿠사마야요이, #쿠사마야요이무한의세계, #현대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