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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고 미술학교, 내가 알고 있는 매킨토시 건축!!!

137번째 카프채널 콘텐츠는 ‘글래스고 미술학교’입니다. ‘윌로우 찻집’편에서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찰스 레니 매킨토시의 ‘글래스고 미술학교’는 2018년 화재로 지금까지도 복원 중입니다. 그 사실을 알고 가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언제 다시 제가 스코틀랜드를 갈 기회가 있을지 몰라서 일단 여기를 왔습니다. 그리고 ‘글래스고 미술학교’ 앞에 스티븐 홀의 ‘글래스고 미술학교 리드 빌딩’이 있어서 그것이라도 보면 다행이라고 생각해서요. 스티븐 홀은 ‘성 이냐시오 예배당’에서 많이 실망했었습니다. 그런데 원래 기대 없이 본 영화 중 가끔 괜찮은 작품을 건지는 경우가 있잖아요? 제게 ‘글래스고 미술학교 리드 빌딩’은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다만 여기를 1층 밖에는 구경을 할 수가 없어서 많이 안타깝네요. 그래도 ‘윌로우 찻집’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전 찰스 레니 매킨토시에 대해서 많은 오해를 하고 있었나 봅니다. 물론 ‘글래스고 미술학교’만 보면, 그냥 일본 빠였던 찰스 레니 매킨토시이지만, ‘윌로우 찻집’까지 끼고 보면 그 당시 유럽 전역에서 잠깐 유행했던 아르 누보가 어떻게 모더니즘 건축에 영향을 미치고, 그것이 21세기 현대건축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지를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아, 그런데 스티븐 홀은 그래도 유명한 건축가이고, ‘글래스고 미술학교 리드 빌딩’도 좋은 건축인데, 찰스 레니 매킨토시의 ‘글래스고 미술학교’와 붙어 있으니 그의 흔적을 이겨내기는 힘들 것 같아 보이네요. 그래도 그렇게 안타깝지는 않네요. 그럼 많은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리면서, 이상 카프 채널의 아페이였습니다. #글래스고 미술학교#The Glasgow School of Art#글래스고 미술학교 리드 빌딩#Glasgow School of Art-Reid Building#찰스 레이니 메킨토시#Charles Rennie Mackintosh#아르누보#Art Nouveau#글래스고#Glasgow#영국#England#건축#Architecture#카프 채널#C.A.P Channel#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