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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_수서 727 모듈러주택, 천안 이전(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서울시와 강남구가 갈등을 빚어온 수서동 727번지 모듈러주택이 천안에 지어지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운영위원회를 열어 대체부지 이전 안을 확정한 겁니다. 지혁배 기잡니다. 【 기자 】 강남구 수서동 727번지 일대 공영주차장입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이 곳에 44가구 규모의 행복주택 건설을 추진했습니다. 자재와 부품을 공업화해 조립, 생산하는 방식의 모듈러 주택을 건립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강남구는 계획을 수용할 수 없다며 반발했습니다. 지하철과 SRT 같은 교통망이 집중된데다, 서울로 진출입하는 수 많은 차량들이 지나는 곳으로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개발행위 허가구역으로 지정까지 했습니다. 양측의 갈등이 극에 달하던 지난 9월 국토부는 설명회에서 주민동의 없이 사업을 강행하지 않겠다며 한발 물러선 입장을 밝혔습니다. 【 현장음 】 이문기 주택정책관 / 국토교통부 관계기관간의 의견이 나오면 국토부에서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민들의 의견이 조화될 수 있는 방향으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 기자 】 이같은 상황에서 국토부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서울시와 SH공사 등으로 이뤄진 연구단이 제시한 천안의 대체부지로 이전하는 안을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변경 추진하기로 지난 1일 확정했습니다. 공식 제출자료로 국회에도 보고를 마쳤습니다. 【 인터뷰 】 전현희 국회의원 【 기자 】 강남구는 국토부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 S U 】 지혁배 [email protected] 국토부가 수서동 727번지에 추진하던 모듈러주택사업을 천안에서 진행하기로하면서 서울시와 강남구의 갈등은 종지부를 찍게 됐습니다. 딜라이브서울경기케이블TV 지혁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