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с ютуб [시승기] Kia EV9 2편 - 주행편. 풍성하고 듬직하고 여유롭다. 그 원천은 견고함과 설계. 이렇게 큰 차로 와인딩을 신나게 타다니!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시승기] Kia EV9 2편 - 주행편. 풍성하고 듬직하고 여유롭다. 그 원천은 견고함과 설계. 이렇게 큰 차로 와인딩을 신나게 타다니!

#시승기 #전기차 #ev #기아 #KIA #EV9 안녕하세요 라 팩터의 나윤석입니다. 이번 주는 영상을 열심히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미뤄두었던 EV9의 주행 시승기가 올라갑니다. 시승기에서 가장 긴 부분이 중미산 와인딩 시승 구간입니다. 제가 이렇게 크고 무거운 차를 여기서 이렇게 신나게 탈 줄은 몰랐습니다 ㅎㅎㅎ 영상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00:14 1. 첫인상 - 주행 품질 01:55 2. 일상 주행시의 NVH 03:10 3. 고속도로 주행 질감 04:35 4. 강화된 ADAS 06:32 5. 교외 주행 08:47 6. 의외로 우수한 와인딩 성능 15:44 7. 불량한 노면에서 확인한 종합적 세팅 18:22 8. 파워트레인 - 출력 숫자 이상의 것들 19:19 9. 결론 아래의 이야기는 영상에는 미처 담지 못했던 소감들입니다. --- 시승을 시작할 때보다, 시승을 끝내면서 더 마음에 들었던 차였습니다. '이렇게 풍성하고 여유롭다니!' 처음에는 컵홀더의 잡소리나 풀 플랫이 되지 않는 2열 릴랙션 시트 등이 거슬렸고 생각보다 단단한 전륜 서스펜션이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타면 탈 수록 참 믿음직스럽고 듬직했습니다. 이렇게 믿음직하게 땅을 잘 잡고 달리는 차라면 무게가 2.5톤이고 400마력에 600Nm의 토크라도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그 토크가 강력함보다는 풍성함으로 느껴지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앞 타이어의 폭이 무려 285mm입니다. 그래요, 접지력이 좋을 수는 있겠습니다. 하지만 앞 타이어가 그렇게 크고 무거우면 서스펜션이 허둥거리기 일쑤입니다. 게다가 앞 타이어가 두꺼우면 유턴이 어려울 정도로 회전 반경이 큰 차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EV9은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폭 285mm 21인치짜리 바퀴를 아주 안정적으로 다루어내는 서스펜션이라니. --- 그것은 원천적인 차이였습니다. EV9은 전기차잖아요. 엔진과 변속기가 엔진룸(?)에 없어요. 따라서 앞바퀴 휠 하우스를 안쪽으로 깊게 팔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앞바퀴를 많이 꺾어도 휠 하우스에 닿지 않으니 회전 반경을 줄일 수 있어요. 게다가 엔진과 변속기가 공간을 차지하지 않으니 서스펜션 암을 길게 만들 수 있었고, 따라서 앞바퀴가 오르내리는 스트로크에 따른 캠버의 변화가 작아요. 따라서, 앞바퀴의 접지력이 잘 유지됩니다. 그래서, 중미산 와인딩을 신나게 탔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