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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가수 수익 배분은 어떻게?" 1억뷰 뮤직비디오 시대, 누가 달성했나

2023년 계묘년이 밝은 가운데 K팝도 미래가 밝습니다. 신년이 밝아오자마자 K팝 가수들의 뮤직비디오 1억뷰를 넘겼다는 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기 때문이죠. 지금까지 1억뷰를 돌파한 K팝 뮤직비디오가 대략 270여편이 되고,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46억뷰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블랙핑크 ‘뚜두뚜두’(DDU-DU DDU-DU),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Dynamite) 뮤직비디오 등이 20억뷰를 돌파했고, 10억뷰를 돌파한 뮤직비디오도 13편이 넘습니다. 이런 가운데 신년에도 그 열기를 이어가면서 1억뷰 돌파 뮤직비디오가 속속 속출하고 있는데요. 스타트를 끊은 사람은 BTS의 정국입니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응원가인 ‘Dreamers’ 뮤직비디오 영상은 1일 기준으로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습니다. 월드컵 공식주제가가 1억뷰를 넘은 사례는 FIFA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정국의 ‘Dreamers’ 노래에 전세계가 푹 빠져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죠. ‘Dreamers’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발매 35일 만에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K-팝 솔로곡 최단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그 다음 주자는 BTS 진의 솔로곡 ‘에피파니’(Epiphany) 뮤직비디오입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13일 기준으로 1억 1000만 뷰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 노래는 자기 긍정의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진은 보석 같은 미성과 다채로운 음색, 깊이 있는 저음과 단단한 고음을 자유자재로 구사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조회수로 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겠네요. 그 다음 주자는 르세라핌의 미니 2집 타이틀곡 ‘안티프래자일’ 뮤직비디오인데요. 14일 0시 20분께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습니다. 이로써 르세라핌은 지난해 데뷔한 아이돌 중 최초로 1억뷰 뮤직비디오 2개를 보유한 걸그룹이 됐습니다. 데뷔곡 ‘피어리스’ 뮤직비디오가 공개 100일 만에 조회수 1억뷰를 달성한 데 이어 ‘안티프래자일’은 90일 만에 1억 뷰를 돌파하면서 자체 최단 기록을 경신했다고 합니다. 그 다음 주자는 ‘세븐틴(SVT)’의 히트곡 `핫(HOT)‘ 뮤직비디오인데요. 14일 오전 2시 34분께 1억뷰를 넘었습니다. 이는 7개월 반 만의 성과로, 세븐틴의 뮤직비디오 중 최단기간 1억 뷰 달성 신기록이라고 하네요. ‘핫’은 작열하는 태양을 정면으로 마주할 정도로 용기 있게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며 힙합 장르에 웨스턴 기타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입니다. 세븐틴은 ‘핫’을 포함해 총 5편의 억 단위 조회수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울고 싶지 않아’ 뮤직비디오가 2억 뷰를 넘은 가운데 `박수‘, ’아주 나이스(NICE)‘,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 Right)‘ 등입니다. 그 다음 주자는 누구일까요? 두구두구두구 걸그룹 ITZY(있지) 앨범 ‘CHESHIRE’(체셔) 뮤직비디오입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11월 30일 공개했는데요. 15일 오후 12시 58분 유튜브 조회 수 1억뷰를 넘어섰습니다. ITZY는 데뷔곡 ‘달라달라’부터 ‘ICY’(아이씨), ‘WANNABE’(워너비), ‘Not Shy’(낫 샤이), ‘마.피.아. In the morning’(마피아 인 더 모닝), ‘LOCO’(로꼬), ‘SNEAKERS’(스니커즈), ‘Cheshire’ 등 8편이 1억뷰를 넘어섰네요. 그 다음 주자는 (여자)아이들 ‘톰보이(TOMBOY)’ 뮤직비디오가 16일 기준으로 2억 뷰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수진 탈퇴 후 5인조로 재정비한 뒤 처음 낸 앨범 ‘아이 네버 다이’의 타이틀곡 ‘톰보이’는 (여자)아이들 특유의 당당한 애티튜드가 매력적인 곡인입니다. 뮤직비디오가 1억뷰를 넘어가면서 유튜브에서 발생하는 광고수익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해당 수익은 기획사와 음반 유통사가 나눠 가지는 구조이고, 일부 기획사는 해당 수입의 일부를 아티스트에 분배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유튜브에서 K팝 뮤직비디오가 인기를 얻는 이유는 저작권을 내려놓고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 팬들과 소통하기 때문이죠. 유튜브를 통해 K팝을 접한 세계인들은 입덕을 하게 되고, 팬이 되면서 다음 앨범을 기대하는 광팬이 되는 구조가 되면서 뮤직비디오가 출시될 때마다 속속 1억뷰를 돌파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올해도 K팝 가수들은 뮤직비디오를 속속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텐데요. 과연 1억뷰 넘는 뮤직비디오가 몇 개나 탄생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BTS #르세라핌 #여자아이들 #ITZY #세븐틴 #진 #정국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