Русские видео

Сейчас в тренде

Иностранные видео


Скачать с ютуб 만타타오 섬, 가라앉는 섬의 비밀과 주민들의 삶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만타타오 섬, 가라앉는 섬의 비밀과 주민들의 삶 2 месяца назад


Если кнопки скачивания не загрузились НАЖМИТЕ ЗДЕСЬ или обновите страницу
Если возникают проблемы со скачиванием, пожалуйста напишите в поддержку по адресу внизу страницы.
Спасибо за использование сервиса savevideohd.ru



만타타오 섬, 가라앉는 섬의 비밀과 주민들의 삶

만타타오 섬, 가라앉는 섬의 비밀과 주민들의 삶 [보홀, 필리핀] - 오늘 우리는 필리핀 보홀 해안에서 조금 떨어진 만타타오(Mantatao) 섬을 찾았다. 이 작은 섬은 세부 해협에 위치해 있으며, 보홀의 칼라페(Calape) 시내 중심가에서 북북서쪽으로 약 5km(3.1마일) 떨어진 곳에 자리 잡고 있다. 만타타오 섬은 필리핀에서 유일하게 이중으로 바다 속에 길게 이어져 있는 산호초로 만들어진 섬으로, 이중 배리어 리프(barrier reef)로 알려져 있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한 지질학적 형성으로, 필리핀 카모테스 바다(Camotes Sea)에 위치한 다나존 뱅크(Danajon Bank)의 일부이다. 다나존 뱅크는 중부 비사야스(Central Visayas) 지역에서 보홀, 세부, 레이테 섬 사이에 걸쳐 156km(97마일)에 걸쳐 뻗어 있으며, 세계에 단 6개뿐인 이중 암초 중 하나로 꼽힌다. 만타타오 섬은 이러한 지질학적 특성으로 인해 해양 생물의 자연 서식지인 맹그로브 숲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숲의 면적이 섬보다 5배가 넘는다. 이는 섬 주민들에게 풍부한 수산자원을 제공하며, 바다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만타타오 섬은 칼라페 시정촌을 구성하는 33개의 바랑가이 중 하나로, 2020년 기준 인구는 972명이다. 섬의 총 면적은 0.6㎢로, 세로 길이가 약 600m, 가로 폭이 넓은 곳이 100m에 불과한 작은 섬이다. 이로 인해 인구 밀도는 약 2평당 1명으로 매우 높다. 섬 주민들은 대부분 어업에 종사하며, 어업에 사용하는 배(방카)는 맹그로브 숲 사이에 공간을 통과하여 마을 주택 가까이 정박해 둘 수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은 보홀에서도 유명하며, 생선, 오징어, 조개, 해초 등이 풍부하여 경제적 수익이 보장된다. 하지만 이 섬은 자연재해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3년 규모 7.2의 지진으로 섬의 높은 곳이 가라앉아 홍수가 발생하기 쉬워졌으며,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홍수가 더 빈번해졌다. 만조 때는 바닷물이 섬 전체를 범람시키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주민들은 집을 지을 때 원두막처럼 다리를 만들어 높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생존을 모색하고 있다. 2021년 12월 15일 슈퍼 태풍 오데트가 상륙했을 때, 섬 주민들은 즉시 보홀 본토로 대피했다. 당시 260명이 대피했으며, 태풍 피해로 총 1,019명의 인구와 260가구가 피해를 입었다. 태풍이 오면 육지로 피난해야 하고, 만조가 되면 물이 마을에 들어오는 등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주민들은 이곳에서 꿋꿋이 살아가고 있다. 만타타오 섬은 마을 사무소(Barangay Mantatao)와 여러 개의 구멍가게(Sari Sari Store)가 있어 생활에 불편함은 없다. 부두는 보홀 쪽으로 길게 방파제 겸 배 정박지가 만들어져 있으며, 공립 초등학교도 있다. 또한 섬 끝자락에는 국립전력공사(National Power Corporation)에서 운영하는 디젤 발전소가 있고, 대규모 태풍 이후 필리핀 정부는 12,000명 또는 500가구가 쓸 용량인 4.8KW 태양광 패널도 설치했다. 보홀 북쪽에는 만타타오 섬 외에도 빌랑빌랑간(Bilangbilangan), 다와혼(Dawahon), 판다논(Pandanon), 칼리투반(Calituban), 쿠아밍(Cuaming) 등 독특한 모습을 가진 작은 섬들이 있다. 이 섬들은 조그만 크기지만 많은 인구가 살고 있으며, 섬 주변에 맹그로브 숲이 있는 독특한 모습을 보여준다. 한국인의 시선으로 보면 이 섬들은 관광자원으로 엄청난 가능성을 지니고 있으나, 아직은 개발이 전무한 상태다. 필리핀 원주민들의 삶을 바로 느낄 수 있는 곳이기에, 섬 안에 숙박시설이 구비된다면 1주일살이를 해보고 싶은 곳이다. 특히 고기잡이를 연계하여 현지인들과 함께 생활해 보면 이보다 더 좋은 경험은 없을 것이다. 만타타오 섬에 도착했을 때, 아이들이 손에 키스를 해주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는 필리핀 문화에서 어른이나 존경받는 사람에게 존경과 복종의 의미로 행해지는 "마노 포" (Mano Po)라는 전통적인 예의이다. 이는 필리핀의 따뜻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 만타타오 섬은 가라앉는 섬이라는 위협 속에서도 주민들이 꿋꿋이 살아가는 곳이다. 이곳에서의 삶은 단순히 생존을 넘어, 자연과의 조화와 공존을 보여주는 모습이다. 앞으로 이 섬이 어떻게 변화할지, 그리고 주민들의 삶이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해볼 만하다. /기사 다경뉴스 /성우 나국민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