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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불안, 대인관계에서 불안공포가 심해요(용인/사회공포증)

이 동영상 의료상담 답변은 '환자와 의사를 잇는' 닥톡에서 배포합니다. 출처 : https://www.doctalk.co.kr/counsel/vie... 회사에서 발표하거나 업무보고를 할 때 대인공포가 너무 심해요 그래서 말을 더듬거나 대화 내용이 기억이 잘 안 날 때가 있어요 치료법이 있을까요? ———-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위영만입니다. 사회불안장애(사회공포증)의 치료에 대해 문의를 주셨군요. 사회불안장애는 다른 사람들에게 관찰되거나 평가를 받는 상황에서 지나치게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 앞에서 발표할 때, 면접 볼 때, 상사에게 보고할 때마다 심리적으로 불안해지면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식은땀이 나고 손발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사회불안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부정적으로 평가될까 봐 두려워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능력이 없다고 평가하거나 어리석다고 혹은 성격이 좋지 않다고 평가할까 봐 미리 걱정을 하고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사실 다른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 별 생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본인 스스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상황이 예측될 때마다 미리 지나치게 불안해하고 회피하려고 합니다. 사회불안장애의 효과적인 치료법으로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가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사회불안장애의 심한 정도, 동반 문제 등을 판단하기 위해서 체질검사, 심리검사, 스트레스검사, 평가척도 검사, 뇌기능검사, 신경인지검사 등을 실시합니다. 이후 검사결과에 따라 적합한 치료방법과 치료기간이 결정됩니다. 한약은 불안 정서를 담당하는 편도체를 안정시키고, 교감신경을 조절하며, 전두엽 기능을 활성화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만약 부정적 사고나 강박적 사고가 동반된다면 상담치료도 도움이 됩니다. 이 외에도 1주일에 1회 정도 약침, 전침, 추나요법, 자기조절훈련 등을 병행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