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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koLive] 달라스 한인 사회 최대 사기 사건

뉴코라이브 127 2013. 1. 18 제작: 뉴스코리아 (www.newskorea.com) (보도 기사 전문) 지난 2일 거액의 부도 수표를 발행하고 돌연 잠적한 한은희, 송주표 부부는 5년 전 미국으로 오기 전 이미 한국에서도 세 차례의 동종 범행으로 도피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의 범죄 행각은 치밀했습니다. 플레이노 동쪽 머피에서 도넛샵 '도넛 앤 캐쉬'를 매니지먼트로 운영하던 이들 부부는 도넛샵 비즈니스 계좌를 이용해 잠적하기 3일 전인 12월 30일 수 십장의 수표를 발행해 체크캐싱 업체를 통해 현금화했습니다. 인터뷰 1 고용주 또한 단 2만9천 달러에 매입한 엘렌의 '베스트 리틀 베이커리' 도넛샵을 평소 알고지내던 지인에게 매상 1만2천 달러가 넘는다고 속여 3만 달러에 매니지먼트 계약을 받고 운영권을 넘겨주었습니다. 인터뷰 2 대학 학자금 사기당한 이웃 이들 부부는 평소 15만 달러에 이 도넛샵을 인수했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말해왔으며, 이로 인해 인수 자금 명목으로 급전을 빌려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멀쩡한 가족을 환자로 둔갑시켜 친정아버지 혹은 시아버지의 병환을 핑계로 치료비 명목으로 거액을 차용해왔습니다. 인터뷰 3 가깝게 지내던 부부 이들 부부는 또한 주변 사람들의 신용을 쌓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이용했습니다. 자신의 계좌에 문제가 있다며 지인의 계좌로 먼저 돈을 입금시키고, 수표를 발행받는 수법으로 일단 안심을 시켰습니다. 이후 몇 차례 같은 방법으로 의심을 없앤 뒤엔 '돈이 들어 올 것'이라며 피해자의 공 수표를 전달받아 서명을 위조해 체크캐쉬를 통해 현금화 했습니다. 인터뷰 4 사기당한 친구 한 씨 부부의 사기행각은 이들에게만 국한되지 않았습니다. 20여년만에 찾은 아버지의 카드를 절취하거나 명의를 도용해 신규 카드를 발급받는 등의 수법으로 총 4만 달러의 피해를 주었습니다. 인터뷰 5 한은희 아버지 피해자들은 현재 달라스 경찰국 금융법죄팀의 협조 아래 피해 사실을 정리해 형사고발할 예정이며, 이들이 도피 중인 것으로 예상되는 켈리포니아 일대를 대상으로 사설탐정을 고용해 체포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