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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영 아나운서 코로나 사태로 아직 학교에 못 가는 학생이 세계적으로 12억 명, 전체 학생의 69%나 됩니다. 기존의 수업방식을 이어갈 수 없게 되면서, 전 세계 교육환경도 지각변동을 맞고 있는데요. 원격수업 연속기획,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전문가의 시각으로 코로나 이후 우리 교육의 과제를 들여다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초등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계시는, 임혜진 선생님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임혜진 초1 교사 / 미국 스탠포드대 교육과정 연구원 네, 안녕하세요. 실리콘 밸리의 스탠포드학교에서 원격교육 설계를 하고 있는 임혜진이라고 합니다. 유나영 아나운서 네, 반갑습니다. 지금 임 선생님은 대학 연구원으로 계시면서 초등학교 1학년을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재직하고 계신데요. 한국 방송사의 스튜디오에는 어떻게 나오신 건가요? 임혜진 초1 교사 / 미국 스탠포드대 교육과정 연구원 네, 저는 지금 한국에서 미국 아이들을 100% 원격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나영 아나운서 아 그럼 휴가 중이신 건가요? 임혜진 초1 교사 / 미국 스탠포드대 교육과정 연구원 그런 건 아니고요. 이제 수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나영 아나운서 원격으로 한국에서 가르치고 계시는군요. 그렇다면, 모든 수업을 원격으로 하시는 건데, 구체적으로 미국의 초등학생은 하루 수업, 어떻게 이뤄지는 건가요? 임혜진 초1 교사 / 미국 스탠포드대 교육과정 연구원 네, 저희는 수업을 8시부터 3시까지 진행하는데요. 매일 4번의 주 미팅을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읽기나 쓰기, 수학, 과학, 역사를 집중적으로 가르치고요. 이제 일주일에 두세 번은 체육이라든지 스페니쉬, 그리고 컴퓨터도 같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나영 아나운서 가르치는 수업은 다 정규 과정대로 하는 거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그럼 미국에서도 초중등 단계의 원격수업은 사실, 이례적인 일이라고 들었습니다. 처음 결정이 됐을 때, 시행착오는 없었는지, 학생이나 학부모 반응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임혜진 초1 교사 / 미국 스탠포드대 교육과정 연구원 저희도 굉장히 이례적인데요. 미국 대학에서 온라인 수업은 많이 하지만 이렇게 어린 학생들과 원격수업이나 온라인 수업은 한 적이 없거든요. 근데 저희가 이제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때 큰 어려움이 없었던 이유가 실리콘 밸리다 보니까 아이들이 기기를 소유하고 있었고, 부모님이 재택 근무가 가능하시기 때문에 집에서 지원이 가능했고 또 가장 큰 이유로는 저희는 학기 내내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사용해요. 컴퓨터 수업으로 코딩이나 리서치하는 방법을 가르친다든지, 온라인 프로그램 예를 들어서 스탠포드에서 개발한 스마일이라는 프로그램이 있거든요. 그것을 써서 아이들이 서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그런 창의성 프로그램도 많이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유나영 아나운서 이게 비교할 것은 아니지만 사실 저희 같은 경우는 초등학교 아이들이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서 집중력을 유지하는 수업을 듣는다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부모 개학 논란이 있었거든요. 미국도 그랬잖아요. 그런데 초등학교 1학년은 특히나 정서적 소통이 중요한데, 원격수업 과정에서도 꾸준히 1대 1 상담을 하도록 되어 있다고요. 임혜진 초1 교사 / 미국 스탠포드대 교육과정 연구원 네, 저는 사실 원격교육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 이 부분인데요. 아이들을 개별마다 매주 만나서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어떻게 하고 있는지, 어려움은 없는지, 스트레스 받는 일은 없는지 그리고 어떤 과제가 재미있었는지 이런 식으로 일대일 면담을 해서 그걸 또 원격수업을 만들 때 참고하고 있습니다. 유나영 아나운서 면담 소요 시간이 어떻게 되나요? 임혜진 초1 교사 / 미국 스탠포드대 교육과정 연구원 일주일에 10분씩 합니다, 학생마다. 유나영 아나운서 하루에 한 명 정도 하는 건 아니지만 여러 명 해서 10분씩? 임혜진 초1 교사 / 미국 스탠포드대 교육과정 연구원 여섯 명씩 매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나영 아나운서 그렇군요. 선생님께서 또 커리큘럼, 교육과정 전문가이기도 하시잖아요. 한국에서도 원격수업을 장기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논의가 활발한데, 원격수업에 맞는 교육과정을 짜려면,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요? 임혜진 초1 교사 / 미국 스탠포드대 교육과정 연구원 우선 무조건적으로 선생님들의 협력이 필요해요. 그래서 저희도 원격수업을 처음에 시작했을 때 선생님들이 같이 모이셔서 커리큘럼을 같이 만들어보자, 이제 콘텐츠를 만들고 다른 선생님들에게 배포해드리고 트레이닝을 시켜주는 기간을 가졌고요. 그리고 또 두 번째로는 온라인 포트폴리오가 필요합니다. 아이들이 이제 과제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과제를 낼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것과 또 세 번째는 맞춤 교육을 하는 것인데요. 한국에서는 평준화된 교육을 많이 하잖아요. 저희는 아이들이 모자란 부분이 뭔지를 인지를 해서 가끔은 인공지능을 활용하기도 해서요. 아이들이 필요한 읽기나 수학 그런 레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나영 아나운서 사실 한국의 교육과정에서는 언뜻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이 있거든요. 온라인 포트폴리오는 정확히 어떤 걸 말씀하시는 건가요? 임혜진 초1 교사 / 미국 스탠포드대 교육과정 연구원 제가 미팅 안에서 과제를 주는 거예요. 아이들한테 뭐 이런 프로젝트를 만들어오세요. 그럼 아이들이 직접 주 미팅 없는 시간에 그것을 완성해서 그것을 사진을 찍거나 자기 동영상을 찍어서 이것을 올리는 거예요, 온라인 웹사이트에. 제가 그걸 보고 과제마다 코멘트를 하는 거죠. 이런 건 잘했네, 이런 식으로 하면 더 좋을 것 같아 이렇게 지금 계속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유나영 아나운서 코로나 전후로도 이런 원격수업들이 활용화되면 좋겠네요. 선생님은 얼마 전, 교육부 주관하는 한국형 원격수업 자문단 회의에도 참석하셨어요. 우리 원격수업에서 가장 보완해야 할 점으로 디지털 격차와 소통을 지적하셨어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보완하는 게 좋을까요? 임혜진 초1 교사 / 미국 스탠포드대 교육과정 연구원 디지털 격차를 줄이려면 정부와 기업과 학교의 협력이 필요한데요. 정부에서는 기기를 제공한다든지 인프라를 구축한다든지 이런 게 중요하고요. 기업에서는 이제 통합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배포하는 걸 해야 할 것 같고 학교에서는 이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항시 사용해서 만약에 원격으로 가더라도 원활하게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유나영 아나운서 한국과 미국 환경이 좀 다르기는 합니다만, 어찌 됐든, 원격수업을 하면서, 선생님들 부담이 늘어났을 것 같은데요. 학교라든지, 또 정부에서 교사들에게 어떤 지원을 해주면 좋을까요? 임혜진 초1 교사 / 미국 스탠포드대 교육과정 연구원 교사에게 가장 필요한 건 트레이닝인 것 같아요. 아이들도 이런 게 처음이지만 선생님들도 원격수업이 처음이잖아요. 저희도 처음에 시작할 때 줌을 사용하는 방법이라든지 콘텐츠를 개발하는 방법 이런 트레이닝을 받았고, 선생님들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는 것과 선생님들의 자율성을 존중해드려야 되거든요. 그래서 아무리 레슨 플랜을 만들고 드려도 선생님마다 아이들에 맞춰서 수정하는 게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유나영 아나운서 트레이닝이라 하시면 교사들을 위한 연수가 필요하다는 말씀인가요? 임혜진 초1 교사 / 미국 스탠포드대 교육과정 연구원 그렇죠. 저희는 한 1~2주 그런 트레이닝 기간을 마치고 나서 원격수업을 바로 시작했거든요. 유나영 아나운서 네, 그렇군요. 한국에서는 코로나 이후의 학교 교육이 어떻게 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고, 많은 대안 중 하나로 원격수업이 주목받고 있어요. 먼저 해보신 입장에서, 한국형 원격수업이 장기적으로 발전하려면, 어떤 과제가 필요할지, 의견 주실 수 있을까요? 임혜진 초1 교사 / 미국 스탠포드대 교육과정 연구원 우선 온라인 시스템 구축이 잘 되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수업 안에서도 와이파이를 활용을 많이 한다든가, 쓸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많이 제공하고 또 그리고 두 번째로는 맞춤 교육을 할 수 있게, 아이들이 필요한 부분이 뭔지를 인지하는 것과 마지막으로는 아까 말씀드린 스마일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아이들이 암기식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고 직접 질문하고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유나영 아나운서 좀 더 쌍방향적인 소통이 많이 필요하다, 이런 얘기네요. 자 한국에서도 코로나 전후로 발빠르게 교육 환경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이렇게 발전적인 정보 공유와 공조가 계속해서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임혜진 초1 교사 / 미국 스탠포드대 교육과정 연구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