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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실시 예정 / 학생 홧병 환자 급증

[한의약 이슈 브리핑] 1.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실시 예정 ○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이란? 한의원에서 진찰 받고 나서 처방 받아 복용하는 한약, 즉 첩약을 건강보험에 포함시켜 현재보다 절반 이하의 가격으로 쓸 수 있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현재 문재인 정부가 문케어라고 해서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많은 비급여 항목들을 보험급여 항목에 포함시켜서 국민들 누구나 의료비 걱정없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도 바로 그러한 문케어 정책 중의 하나입니다. ○ 첩약 급여화를 반대하는 일부 단체의 직능 이기주의! 지난 7월 25일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기자회견을 열어서 첩약급여화 시범사업 철회를 촉구! 이것은 전형적인 직능 이기주의로, 한의약에 대한 무지와 타 직능에 대한 폄훼에 지나지 않습니다. (최대집 의사협회장의 발언 中) “보건복지부는 도대체 누구를 위해서 일하고 있습니까?” ★ 첩약의 건강보험 급여화는 국민의 건강권과 편익 증대를 위한 것이고, 보건복지부가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 역시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을 위한 결정인 것입니다. 대한약사회의 첩약의 안전성과 유효성부터 확보하라는 주장은 한약에 대한 기본 지식을 외면하고 있기 때문에 저런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한약은 이미 천 년이 넘은 세월동안 수 많은 경험과 임상례를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해 왔습니다. 또한 한약재는 hGMP급 시설에서 관리가 되고 있고 한약의 안전성, 유효성 또한 수많은 논문과 보고서를 통해 이미 충분히 인정을 받은 상태입니다. ○ 정부는 첩약 급여화 추진! ○ 한약재의 안전성과 한약의 유효성에 대해 검증되었다고 인정! 정부는 관련 정부 부처와 학회, 보건의료단체, 시민단체 및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한약급여화협의체’를 구성해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구체적인 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습니다. 올 10월 경에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 심의위원회’ 회의에 올려서 승인을 받고 내년 초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과정을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2. 학생 홧병 환자 급증 ○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홧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중에서 40대 이상 환자는 1만 779명에서 1만 65명으로 감소한 반면 30대 이하의 젊은 세대는 같은 기간 2585명에서 4078명으로 크게 증가했고, 특히 10대 환자는 312명에서 653명으로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 그 이유는? 현재의 청년 세대는 취업, 연애, 결혼, 출산 등 삶의 여러 가지를 포기하는 이른바 ＇N포 세대＇로 불릴 정도로 심각한 사회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10대는 학업과 입시 준비로 인해 하루종일 공부를 강요받다 보니 스트레스를 해소할 마땅한 방법과 시간이 없어 화병에 더욱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 한의약이 학생 홧병 치료를 돕는다! 한의약에서는 홧병 증상을 완화시키고 스트레스에 대한 대응력을 키우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홧병 증상 완화를 위한 가장 핵심적인 한의약 치료는 막힌 기를 풀어주고 화 기운을 가라 앉히는 것입니다. 생각이나 감정의 울체로 인한 홧병은 '전중혈' 위주로 침 치료를 시행하고, 진피 청피 등의 약제를 사용해 막혀있는 기를 뚫어주는 치료를 하게 되고, 스트레스로 인해 화가 뜨는 증상에는 '시호'라는 약제를 사용해서 증상을 완화하고 몸과 마음에 여유를 찾게 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