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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세월호 특조위 방해' 박 정부 인사 전원 1심 무죄 4·16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박근혜 정부 고위 인사들이 1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이중민 부장판사)는 1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병기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현기환 전 정무수석과 현정택 전 정책조정수석, 안종범 전 경제수석, 정진철 전 인사수석, 김영석 해양수산부 전 장관과 윤학배 전 차관, 이근면 전 인사혁신처장, 조대환 전 특조위 부위원장 등도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이 전 실장 등은 2015년 특조위가 대통령 행적에 관한 진상조사 안건을 의결하려 하자 특조위 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2020년 5월 불구속기소 됐습니다. 0:51 ▶정부 집행 대학예산 2조원 2025년부터 지자체로 넘긴다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사업 예산 2조원 이상의 집행 권한을 2025년부터 지방자치단체로 넘깁니다. 지금은 교육부가 사업별 특성에 맞는 대학을 선정해 재정을 지원했으나 앞으로는 지자체가 직접 육성할 지역 대학을 선택하고 해당 대학을 대대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대학 재정지원 사업의 패러다임이 전환됩니다. 특화 분야에서 세계 수준에 도달할 수 있는 지역 대학 30곳을 2027년까지 선정해 재정·규제 특례 지원에도 나섭니다. 교육부는 1일 경북 구미 금오공과대에서 1회 인재양성 전략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구축 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1:33 ▶오창 후기리 소각장 관련 항소심서 청주시 패소 청주 오창읍 후기리 소각장 불허 관련 항소심에서 재판부가 소각업체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1일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행정1부(부장판사 원익선)는 주식회사 에코비트에너지청원(옛 이에스지청원)이 청주시장을 상대로 낸 ‘도시관리계획 결정 입안제안 거부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원심 일부를 취소하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소각시설 설치 사업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위반 거부 처분 중 소각시설에 대한 처분을 취소하고, 원고의 나머지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고 밝혔습니다. 2:05 ▶공주시 농협에 흉기 강도... 10분만에 붙잡혀 농협에 난입해 창구에서 돈을 빼앗아 달아났던 40대 강도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일 오전 9시20분께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A씨가 흉기를 들고 공주농협 B지점에 들이닥쳐 직원들을 위협해 37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그러나 A씨는 쫓아온 은행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이다 돈이 든 가방을 도로 뺏겼고 출동한 경찰에게 10분만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인터넷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2:56 ▶충북모금회 희망2023나눔캠페인 모금액 90억원 돌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3나눔캠페인이 사랑의온도 116.2도를 달성하며 62일의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1일 충북모금회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모금목표액 81억3000만원보다 13억1400만원이 더 모아져 94억44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됐습니다. 모금액 9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고사리손으로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하며 모은 수익금을 기부한 어린이집 아동들, 매월 급여의 우수리 금액을 기부한 공무원들, 변함없이 통 큰 기부를 하고 있는 LG생활건강과 SK하이닉스, 한화그룹 등의 대기업과 에코프로, 네패스 등의 도내 대표 성장기업, 파출소에 편지와 저금통을 두고 간 가족을 비롯한 많은 익명의 기부자들 등 도민들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들이 모였습니다. 폐막식은 1일 청주 상당공원 사랑의온도탑 앞에서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