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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최초 전국방송모니터링을 구현한 차트코리아에서 운영하는 채널 CBC-TV입니다 ※ 모자의 이별 그린 구슬픈 멜로디 "그날의 고향역" “1979년 12월 8일 서울로 처음 올라오던 날 충남 연산역의 풍경입니다. 호남선 완행열차에 올라 밖을 내다보니 어머니가 플랫폼 기둥 옆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어요. 제가 쳐다보니 얼른 기둥 뒤로 몸을 숨기던 그 모습을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신곡 ‘그날의 고향역’(백승훈 작사 김도일 작곡)을 부른 가수 백승훈의 설명이다. 너무 가난해 돈벌이를 위하여 나이 어린 아들을 서울로 보내야 하는 어머니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 그래도 자신의 눈물을 아들에게 보여주기는 싫어 몸을 숨기시는 어머니의 안타까운 모습에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그 어리던 아들은 40년 후 눈물로 얼룩진 그날의 추억을 노래로 만들었다. 노랫말이 아주 절제되고 간결해 노래를 듣지 않고 가사만 봐서는 그 슬픔이 금세 와 닿지 않는다. 그러나 쇳소리를 지닌 백승훈이 구슬픈 멜로디를 호소력 짙은 창법으로 노래하니 어렵기만 하던 그 시절 그 추억에 저절로 끌리게 된다. 차트코리아 "한석주 노래교실"에서 '그날의 고향역'을 배워보세요~ #백승훈그날의고향역 #차트코리아CBC-TV #한석주노래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