Из-за периодической блокировки нашего сайта РКН сервисами, просим воспользоваться резервным адресом:
Загрузить через dTub.ru Загрузить через ClipSaver.ru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과수농가 직격탄…수확 앞두고 낙과 피해 / KBS뉴스(News)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скачивания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Роботам не доступно скачивание файлов. Если вы считаете что это ошибочное сообщение - попробуйте зайти на сайт через браузер google chrome или mozilla firefox. Если сообщение не исчезает - напишите о проблеме в обратную связь. Спасибо.
Если кнопки скачивания не
загрузились
НАЖМИТЕ ЗДЕСЬ или обновите страницу
Если возникают проблемы со скачиванием, пожалуйста напишите в поддержку по адресу внизу
страницы.
Спасибо за использование сервиса savevideohd.ru
한반도에서 태풍을 가장 먼저 맞닥뜨려야했던 호남 내륙지방은 농작물 피해가 컸습니다. 특히 수확철을 코앞에 두고 과수농가들 낙과 피해가 두드러졌습니다. 곽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과수원 여기저기에 봉지를 씌운 배들이 떨어져 있습니다. 밤사이 불어닥친 강한 바람에 떨어진 겁니다. 그나마 달려있는 배들도 제대로 영글지 걱정입니다. [김치용/배 재배 농민 : "꼭지가 흔들리면 과일이 크지 않아요. 그대로 멈춰 버려요."] 이 배 과수원에서도 80%나 낙과 피해를 입었습니다. 보름 뒤 수확을 앞둔 터여서 실망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박길용/배 재배 농민 : "나이 먹어서 농사짓는다는 게 보통 일은 아닌데, 수확을 앞두고 잃어버리니까..."] 이번 태풍은 유난히 느리게 올라오면서 특정 지역에 오래 머무는 바람에 이렇게 수확을 앞둔 과수 농가에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한창 생육기인 감도 태풍 피해를 비껴가지 못했습니다. 광합성에 필요한 이파리들이 우수수 떨어졌습니다. [황성수/감 재배 농민 : "이 감 한 개를 키우는 데 잎이 16장에서 20장 정도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이 감을 온전히 키울 수 있는데..."] 전남지역 112ha에서 낙과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농경지 280ha가 물에 잠겼습니다. 유례없는 폭염에 태풍 피해까지 겹치면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