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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한 명의 시민으로 돌아갑니다"…조국, 사퇴 발표 후 곧장 자택으로 【 앵커멘트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사퇴를 발표한 지 약 1시간여 만에 법무부 청사를 나와 곧장 자택으로 향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이제 한 명의 시민으로 돌아간다"며, 후임자에게 검찰 개혁의 과제를 맡겼습니다. 이어서 안보람 기자입니다. 【 기자 】 법무부 직원들의 박수와 함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청사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갑작스럽게 사퇴를 발표한 지 약 한 시간 반만입니다. 조 전 장관은 후임자를 언급하며 이제 남은 과제들은 맡긴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조국 / 전 법무부 장관 (어제) "법무부 혁신과 검찰개혁의 과제는 저보다 훌륭한 후임자가 맡으실 겁니다. 더 중요하게는 국민들이 마지막 마무리를 해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사퇴 발표 후 조 전 장관은 주변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따로 퇴임식 행사를 열지 않고, 일부 간부들과 인사를 하며 퇴임식을 대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사를 나선 조 전 장관은 곧바로 자택으로 향했습니다. 자택 앞에서 내린 조 전 장관은 수행원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청하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하지만, 취재진의 질문엔 입을 굳게 다물었습니다. ▶ 인터뷰 : 조국 / 전 법무부 장관 "장관님 혹시 (법무부 장관) 후임자도 대통령께 추천하셨습니까?" "…." 35일간의 짧은 임기를 마친 조 전 장관은 이제 한 사람의 시민으로 돌아갔습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김석호·전범수·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 #MBN뉴스 #굿모닝MBN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