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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양이의 역습! 들고양이, 비둘기를 포식하다 [환경스페셜-들고양이의 역습] / KBS 19991215 방송

▶ 들고양이의 기하급수적인 증가와 야생화로 인해 인간과 자연생태계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러한 들고양이의 저항과 몸짓, 크기는 야생동물을 연상시킨다. 그래서 6개월에 걸쳐 남산 일대에서 텔리메트리 시스템을 이용한 무선추적, 적외선 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 들고양이는 낮에도 활동하는 것으로 보아 야생화 과정에서 상당한 생태적 변화를 가지고 있었다. 추적결과, 암수컷의 구애 및 교미 장면, 어미와 생후 2개월 된 새끼고양이의 야생생활, 야간에 벌어지는 치열한 영역싸움 그리고 야행성, 번식기의 개념을 잃어버린 고양이들의 변태성 행동이 보였다. ▶ 그러한 들고양이들은 인간과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들고양이들은 질병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 수의사와 함께 포획된 들고양이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한 결과 그들은 무려 70~80%의 기생충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었다. 임산부의 유산을 유발하는 톡소플라즈마와 인수공통 전염병을 일으킬 수 있는 기생충과 고양이 에이즈로 알려진 FIV바이러스 감염사실을 확인했다. ▶ 들고양이의 야생화는 남산조수의 피해사례를 일으키고 들고양이가 비둘기를 사냥하고 들고양이끼리 먹고 먹히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전문기관에 교화를 의뢰한 결과, 들고양이의 교화는 불가능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불임시술과 안락사가 대세이지만 불임시술은 비용이 문제, 안락사는 생명경시라는 윤리적인 부담이 따른다. ※ 이 영상은 [환경스페셜-들고양이의 역습(1999년 12월 15 방송)]입니다. 일부 내용이 현재와 다를 수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국내 최초 환경 전문 다큐멘터리, 환경스페셜 공식채널입니다. 구독/좋아요/알림설정! ▶구독:https://url.kr/ikg6th ▶방송 다시보기(홈페이지): http://program.kbs.co.kr/2tv/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