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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조직 '알카에다' 추종 인도네시아인 구속 / YTN

[앵커]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 연계 조직을 추종하는 외국인이 구속됐습니다. 실제 테러를 모의했는지 등 경찰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인도네시아인 A 씨가 법원 청사를 빠져나옵니다. 알카에다를 추종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이 없습니다. [A 씨, 알카에다 추종 인도네시아인 ] (알카에다를 추종했다고 하는 데 사실인가요?) "…." 하지만 법원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 등 구속의 필요성이 인정된다는 겁니다. 다만, 적용된 혐의는 위조 사문서행사와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입니다. 현행법상 테러단체를 추종했다는 사실만으로는 처벌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A 씨는 2007년 위조여권으로 입국한 뒤 충남 아산의 공장 등에서 일해온 불법체류자입니다. 이슬람 테러단체 '알누스라'의 상징물을 들고 북한산과 경복궁 등을 돌아다녔습니다. 페이스북에는 이처럼 테러 단체를 지지하는 내용의 사진과 영상 등을 올렸습니다. 충남 아산의 자택에선 이슬람 원리주의 서적과 모의 총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구속 영장이 발부돼 A 씨의 신병을 확보한 만큼 추가 동조자 등 연계 세력이 있는지를 집중 조사 할 계획입니다. 또, 단순한 추종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우리나라를 상대로 테러를 계획했는지도 파악할 방침입니다. YTN 강진원[[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11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