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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여주시 물류센터 공사장에서 철근 누락 의혹이 제기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일부 철근이 빠진 것으로 확인됐지만 추가 조사를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종화 기자입니다. 【기자】 철근이 설계도면과 다르게 적게 시공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물류센터 공사 현장입니다. [공사 참여 노동자(지난달 14일): '(철근이) 6개가 아니라 5개가 됐습니다. 그래서 1층 부분에 보강을 했습니다' 그렇게 진솔하게 말을 했는데 별로 호응이 없더라고요.] 여주시는 지난달 해당 건설업체에 의혹 부분에 대한 비파괴검사 명령을 내렸습니다. 업체는 제3의 검증기관과 기둥 29곳을 합동점검했고 검사 결과 기둥 1곳에서 주철근이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기둥 3곳은 철근 피복 두께가 두꺼워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추가 정밀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함경식 / 노동안전연구원(건설노조 산하) 원장: 피복 두께를 핑계로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 안 가는 지점이다, 객관성과 공신력이 있는 업체를 선정해서….] 【스탠딩】 여주시는 철근 누락과 관련해 추가적인 조사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여주시 관계자: 종합적으로 구조적인 안정성이라든가 다 검토를 해서 보고서가 나와야 되니까….감리에 대한 행정처분, 시공에 대한 행정처분은 검토하고 있죠.] 여주시는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업체로부터 건축물 구조 안전성 등에 대한 보고서를 받아볼 계획입니다. #의혹제기 #철근누락 #논란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https://youtube.com/@obs3660?sub_conf...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http://www.obsnews.co.kr 모바일 : http://m.obs.co.kr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email protected] 전화 : 032-670-5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