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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다큐#9] '농구 막장' 일지라도 코트는 내꿈의 전부예요 12 лет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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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다큐#9] '농구 막장' 일지라도 코트는 내꿈의 전부예요

[스포츠다큐] 대구 오리온스 2군 최고봉의 꿈 조선대 출신 첫 프로 입단...리그 내내 후보선수 '냉혹' 계약 종료 뒤 2군 다시 선택..."이젠 이름값하고 살아야죠" 적막한 코트 위 '통, 통, 통' 공을 튕기는데 '텅, 텅, 텅' 마음이 울린다. 1군 선수들은 경기를 위해 대구로 떠났다. 1군 코치이기도 한 정재훈 2군 감독도 함께 떠났다. 경기도 용인에 있는 훈련소 식당 아줌마도 퇴근을 한 시간, 최고봉(26)은 정시영, 박현재, 황민우(이상 대구 오리온스 2군팀)와 함께 그들만의 훈련을 시작한다. 지난 2월, 프로에서 가장 긴 27분을 뛰었다. 서울 삼성과의 경기였다. "서울에서 하는데 혼자 소리치고 악쓰고, 그때 정말 죽기살기로 했어요. 관중도 많이 왔어요. 진짜 많이.... 그날을 잊을 수 없죠." 10점을 올렸고, 프로에서 처음 동료에게 도움주기도 했다. 하지만 그 이후 코트에 서는 시간은 점점 줄어만갔다. 그가 출전한 경기에서 팀은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패전 처리용'으로만 뛰었기 때문이다. 부모님은 가장 높은 봉우리까지 올라가라고 '최고봉'이란 이름을 지어줬지만, 지금 그는 남들이 '농구 막장'이라고 말하는 2군 선수다. "이름한테 부끄럽지 않아야 하는데, 이름 주인이 형편없어요." 농구 하는 동안 내내 '끝마차'만 탔던 그다. 고교 진학을 앞둔 중학 마지막 겨울방학식 날 아버지가 교육청을 뛰어다니며 유급 허가를 받았다. "농구가 하고 싶었어요. 농구부가 있는 고등학교로 가려면, 선수 경력이 있어야 해서 중학교를 다 마쳐놓고 일부러 1년을 꿇었죠." 대학에 들어갈 때도 이른바 농구 명문대들은 그를 외면했다. 마지막에 그를 받아준 곳이 당시 대학 2부리그에 속한 조선대였다. 프로 신인드래프트에선 29번째까지 이름이 불리지 않았다. 키 1m86, 농구선수로는 평범한 신체 조건인데다 대학 1부리그로 갓 승격한 조선대 농구부 출신. '군대를 가야하나' 하는 생각으로 고개를 떨구고 있는데 유재학 모비스 감독의 입에서 "최고봉을 지명하겠습니다"라는 말이 떨어졌다. 이번에도 마지막 30번째로 '턱걸이'를 했다. 지명을 받자 옆에 있던 누나는 펑펑 울었다. 관련기사: http://www.hani.co.kr/arti/sports/spo... 기획 홍석재 연출 조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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