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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 1인당 교육예산 “사립보다 공립이 많아” / 딜라이브TV

진행 : 박세종 아나운서 【 앵커멘트 】 일반적으로 공립학교 보다는 사립학교가 학생 한명 당 투입되는 교육비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서울시의회가 이와는 정 반대의 분석결과를 내놨는데요. 일부 예산이 포함 안된 착시효과라는 주장입니다. 엄종규 기잡니다. 【 리포트 】 지난해 서울 사립초등학교 입학 경쟁률은 2019년에 비해 약 5배 높은 11.7대 1 사립고는 경쟁률 뿐 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 교원 만족도에서도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교육비가 추가로 드는 만큼 학생 한명에게 지출되는 교육예산 역시 많을 것이라는 인식이 일반적입니다. 실제로 서울시 교육청이 공시한 서울시 학교 회계상으로는 1인당 세출이 사립학교가 공립학교 보다 약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최근 서울시의회가 이와는 정 반대의 분석 결과를 내놨습니다. 이 같은 결과가 4조 원의 교직원 인권비와 4천 7백억 원의 대규모 시설비를 빼고 계산한 착시 효과라는 주장입니다. 두 예산을 포함하면 초중고 전체 학생 1인당 평균 세출액은 공립이 1,151만 원 사립이 1,269만 원으로 큰 차이가 없었고 중학교와 고등학교 그리고 특수학교는 오히려 공립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분석 보고서에는 그럼에도 사립학교 선호가 늘어나는 원인으로 재정운영과 교사운영 수업 운영을 꼽았습니다. 특히 등록금을 자체 확보해야하는 사립초와 자사고 특성상 수업의 질 개선이 분명하게 나타난 결과라고 덧붙였습니다. 시의회는 최근 교육재정 운용의 비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공·사립 학교 간 명확한 교육비 지출을 규명할 필요가 있어 이같은 빅데이터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딜라이브 뉴스 엄종귭니다. #중고등학교교육비 #공립학교 #사립학교 #교원만족도 ● 방송일 : 2023.05.23 ● 딜라이브TV 엄종규 기자 / [email protected] 뉴스제보 : 카카오톡 채널 '딜라이브 제보' 추가 #종로구_중구_용산구_성동구_광진구_동대문구_중랑구_성북구_강북구_도봉구_노원구_은평구_서대문구_마포구_양천구_강서구_구로구_금천구_영등포구_동작구_관악구_서초구_강남구_송파구_강동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