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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보라 피클] 전력난에 불안한 지하철…15년차 전문가도 충격 먹은 일본의 근황(feat. 김양희)

일본은 여전히 부인할 수 없는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입니다. 그러나 일본 경제는 90년대 초반부터 거품이 서서히 꺼지면서 장기간 침체를 겪고 있습니다. 아직 일본은 화려했던 옛 영화를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에 '쇠락한 선진국'이라는 딱지가 붙은 이유입니다. 지금, 일본 경제는 어떤 상황일까요? 경기는 지표만이 아니라 피부로 느껴지는 생활 속에서 실감하기도 합니다. 일본 통상 전문가인 김양희 국립외교원 경제통상연구부장(대구대 교수)가 아베 피살 직전 일본을 다녀왔습니다. 김 부장은 일본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80~90년대 8년 가량을 일본에서 살았습니다. 일본의 과거와 현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김 부장은 메디치보라에 출연해 일본 현지 방문에서 충격을 받았던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전략난으로 스튜디오 조명을 어둡게 할 수 밖에 없는 방송사의 사정, 스크린도어도 없는 열악한 지하철, 한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일본 드라마, BTS의 길을 쫓아가는 예능 프로그램 등. 김 부장이 전한 일본의 일상은 한국이 선진국의 모범으로 추종했던 그 나라가 아니었습니다. 김 부장은 "쿨 하고 멋져 보였던 80년대 선진국 일본이 더 이상 아니다"며 "내가 알았던 일본이 아닌데, 착잡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장이 전한 일본의 근황을 메보라 피클이 짧은 영상에 담았습니다. ※ ‘메보라 피클(pick+clip)'은 '메디치 보라' 본편에서 흥미로운 내용을 골라(pick) 클립(clip) 영상으로 만든 코너입니다. ●쇠락한 선진국, '강한 닛뽄' 아베의 꿈도 저무나?: '일본통' 김양희 부장의 현지 관찰기    • 쇠락한 선진국, '강한 닛뽄' 아베의 꿈도 저무나?: '일본통' 김양희 부장...   ● 제작진 -기획·진행: 김현종, 민경중 -출연: 김양희 -구성: 함흥주 -스튜디오 인테리어: BIN -연출: 김이향, 이예진, 박종찬 #메보라피클 #일본_쇠락한_선진국 #김양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