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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형 백화점과 전통시장이 손을 잡고 상생의 길 찾기에 나섰습니다. 유통 전문 지식을 전통시장에 전수하고 관광객도 유치할 예정이어서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입니다. [기자] 백화점 직원들이 점심을 먹기 위해 백화점 부근 전통 시장에 있는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시장 상인회와 백화점은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도 했습니다. '불고기 거리'로 특화를 추진하는 전통 시장을 활성화하고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윤오영, 광주 서부시장 상인회장] "시장 쪽으로 사람도 많이 오고 우리 시장 물건도 소화해 달라고 하기 위해서 업무협약을 했습니다." 복합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있는 백화점은 관광객이 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고, 상품 진열을 비롯한 유통 비결을 전수하는 등 골목 상권을 살리는 데 힘쓰기로 했습니다. [유신열, (주)광주신세계 대표이사] "서로 배치되는 상황이 아니라 서로 협력해서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광주지역 전통시장은 검정 비닐 봉투 대신 세련된 디자인의 봉투 50만 장을 유통기업으로부터 지원받았습니다. 광주를 대표하는 양동시장에는 친환경 장바구니 3천 개가 따로 제공되는 등 대형 유통기업과 전통시장의 협력 사업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508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