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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있는 정보' 캐내 사업화…빅데이터로 창업 지원 / YTN 사이언스

[앵커] 10번째 창조경제 혁신센터인 강원혁신센터의 키워드는 빅데이터입니다. 수많은 데이터 안에서 의미 있는 정보를 찾아 이를 사업화해 창조경제의 한 축으로 삼겠다는 전략입니다. 어떤 개념인지 양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게에 들어서자 선호하는 상품의 할인 정보가 휴대전화에 뜹니다. 창업에 나서기 전 연령별, 시간별 유동인구 정보를 통해 개업 성공 가능성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모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얻은 것들입니다.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의미 있는 정보를 찾아내는 것을 데이터 마이닝이라고 하는데, 아직은 전문 기술이나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먼저 여러 기관에 분산돼 있는 빅데이터 정보를 하나로 모으고, 분석기법과 정보를 거래하는 빅데이터 포털과 빅데이터 마켓을 만들 계획입니다. [인터뷰: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 "전국에 한 50개 기관이 빅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는데, 관리하는 기관들의 정보를 다 강원도 창조경제혁신센터로 모읍니다. 일일이 찾지 않더라도 강원 혁신센터의 빅데이터 포털로 오면 알 수 있도록…." 이렇게 모아진 정보는 창업 지원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천억 원대의 펀드를 조성하고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돕는다는 구상입니다. [인터뷰: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는가'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위한 벤처나 창업을 유도하고, 공모전을 하고, 네트워킹하는 등의 노력을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해 나갈 것입니다."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우선 빅데이터를 강원 지역의 전략산업인 관광과 헬스케어, 농업에 접목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찾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YTN sciecne 양훼영[[email protected]]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