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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산업, 수출증대 기대

[아나운서] 우리 자동차 부품산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간 수출액이 260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중국과 인도 등 새로운 유망시장도 떠올라 우리 부품기업의 수출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김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자동차 차체를 이루는 부품들입니다. 국내 기업만의 특수기술로, 충돌사고 시 차체변형이나 손상을 최소화해 운전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이 기업은 전 세계 수출은 물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시장의 수요대응에도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이문희 이사 / 자동차부품 생산업체] ~중국 자동차시장이 폭발적인 수요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도 특화된 롤포밍 기술을 이용해서 조인트 벤처를 세워 성공적으로 진출했습니다. 자동차 한대에 들어가는 부품은 2만여 개. 문과 트렁크 등을 열 때 필요한 부품 가스스프링도 그 중 하나입니다. 국내 가스스프링 전문제조업체의 기술력으로 전 세계 자동차 회사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우수한 부품 경쟁력을 알려 수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지난 27일 코트라가 개최한 '글로벌 트랜스포테크'에 참석한 세계 자동차기업 219개사 바이어들은 국산부품의 구매와 기술협력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유병우 차장 / 코트라 글로벌기업협력실] ~저희 코트라는 앞으로도 자동차 부품 등 6대 수송 기계 부품의 수출 지원 및 글로벌화 지원을 위해서 글로벌 트랜스포테크를 매년 개최해나갈 예정입니다. 우리 자동차 부품산업의 연간 수출액은 모두 260억 달러. 수출금액이 말해주듯 자동차 부품은 수출산업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중국과 인도 등 유망시장에도 진출, 2017년엔 전 세계 자동차 판대 대수가 1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자동차 부품의 해외시장 선점과 수출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산업뉴스 김민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