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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의 인문학] 토론을 생산적으로 하려면… 2 года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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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의 인문학] 토론을 생산적으로 하려면…

방송명: 라디오매거진 위크앤드(KBS1라디오, 97.3Mhz) 코너명: 생활 속의 인문학 (이호건 작가) 진행: 박노원 아나운서 주제: ‘토론’에 대하여 방송일: 2022년 5월 29일 (☞ 본 방송은 전화 연결한 상황입니다) [주요 내용] 1) 비판과 논쟁이 오가는 토론이라면 차라리 안 하는 쪽이 더 나은 것일까? -아무리 격렬한 논쟁이 벌어지더라도 토론 자체를 없애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다고 말하기 어려움. 자유로운 비판과 토론은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근간이기 때문. -영국철학자 칼 포퍼는 [열린 사회와 그 적들]이라는 책에서 일체의 비판을 허용하지 않고 금기와 독단이 지배하는 전체주의 사회를 ‘닫힌 사회’라며 비판했음; 그는 엄정한 비판이 불가능한 곳보다는 합리적 비판이 자유로운 곳이 더 나은 사회라면서 그러한 시스템의 사회를 ‘열린 사회’라고 주장. -“나는 자신과 동일한 규칙을 공유하는 사람과의 대화를 대화라고 부르지 않는다. 대화는 언어게임을 공유하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서만 존재한다.” (가라타니 고진) 2) 토론을 생산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어떤 점에 유념해야 할까? -우선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이 틀릴 가능성을 열어 두어야 함. -사람들은 토론에 임할 때는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이 ‘절대적 진리’라고 믿는 경향이 있지만 현실에서는 절대적이거나 영원한 진리란 존재하지 않음. -“절대적 진리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영원한 사실도 없다. 따라서 지금부터는 역사적으로 철학하는 일이 필요하며, 그와 동시에 겸양의 덕이 필요하다.” (프리드리히 니체) -우리가 불변의 진리라고 믿는 것들이 실은 특정한 시기에 특정한 조건에서만 통용되는 진리에 불과한 경우도 많음. -“어떤 이론이 가지는 과학성의 기준은 그것을 무효화하고, 논박하거나 시험할 수 있는 가능성에 있다.” (칼 포퍼) -과학적 이론은 반증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많은 반박과 논증의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보다 올바른 진리를 향해 다가갈 수 있음. 이처럼 비판과 논쟁을 벌이는 토론은 인류가 올바른 진리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과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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