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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중앙은행은 Fed인가 FRB인가 / YTN

한국은행은 우리나라의 중앙은행입니다. 그러면 미국의 중앙은행은 무엇일까요? "연방준비제도이사회"란 명칭을 많이 들어보셨겠지요? 요즘에는 "연방준비제도"라는 단어도 언론에 많이 등장합니다. 또 이에 대한 영문 약자는 무엇일까요? FRB라는 약자도 보셨을 것이고 Fed, 에프 대문자에 이디는 소문자, 발음은 '페드'라는 표기도 보셨을 것입니다. 조금 헷갈리나요. 지금부터 쉽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미국의 중앙은행 이름은 "연방준비제도"인데, The Federal Reserve 또는 The Fed라고 합니다. Fed는 이사회, 공개시장위원회, 12개 지역 연방은행 등으로 구성됩니다. 이사회는 그래픽에서처럼 다양하게 불립니다. 여기서 Federal Reserve Board의 약자가 FRB로 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FRB는 제목에서는 일부 보이지만 본문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중앙은행에는 또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공개시장위원회, FOMC가 속해있습니다. 기준금리는 시중은행들이 지급준비율을 맞추기 위해 주고받는 하루짜리 자금입니다. 지역 연방은행이 시중은행에 빌려주는 자금에 적용되는 재할인금리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최종 결정권을 갖습니다. 따라서 기준금리는 연방준비제도의 공개시장위원회가 결정하는데 간단히 연방준비제도가 결정한다고 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아닙니다. 중앙은행에는 지역 연방은행 12개도 포함됩니다. 뉴욕에 있는 연방은행은 Federal Reserve Bank of New York이며 약칭은 New York FRB가 아닌 New York Fed가 됩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509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