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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회항 '문제의 순간' CCTV 화면 첫 공개 / YTN

[앵커] 지난해 12월 5일 이른바 땅콩회항 당시 비행기가 이동하는 장면이 담긴 CCTV가 첫 공개됐습니다. 문제가 될 수 있는 상황인데요, 지금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화면 보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동영상 안의 항공기의 모습이 보이실 텐데요. 연결통로와 분리돼서 엔진 시동이 걸리지 않는 상태라고 합니다마는 아직까지는 토잉카에 의해서 0시 53분 38초, 후진하기 시작해서 주 기장 안에 23초간 약 17m 후진을 했습니다. 그리고 54분 01초에 정지를 합니다. 이후 3분 2초 제자리를 멈춘 뒤에 지금 끌려가는 모습 보이고 있는데 저때 엔진이 켜져있었느냐, 꺼져 있었느냐가 논란되는데 대한항공 측은 저때는 엔진에 시동이 걸리지 않은 상태다, 그렇게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비행기 출입구와 연결된 렘프로 돌아간 것이 항로연경이라는 검찰 주장과 관련해서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항로와 관련된 개념이 항공로와 동일한 의미로 사용해서 고도 200m 이상의 관제구역을 의미한다라는 게 대한항공 측의 주장입니다. 하지만 검찰측은 이른바 택싱이라고 하죠, 비행기가 서 있다가 지상에서 바퀴에, 일반 자기동력에 의해서 움직이기 시작할 때 이때를 택싱이라고 하는데요. 이때부터 항로에 들어갔다라고 봐야 된다는 겁니다. 또 운항이라는 말이 있고요, 항로라는 말이 있습니다. 비행기가 탑승한 후에 항공기 문이 닫힌 때부터 문이 열리기까지는 인 플라이트라고 합니다. 그런데 항로는 주기장 또는 유도로 활주로를 거쳐서 항공기가 이륙을 해서 200m 를 지난 시점부터 항로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항로변경이 이번 땅콩회항 사건의 가장 큰 처벌이 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법적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데, 대한항공측에서 CCTV를 법정에 제출을 하면서 지금 보면 엔진에 시동이 걸리지 않지 않았느냐, 토잉카에 의해서 끌려려가고 있는 게 아니냐, 조현아 부사장이 상당히 질타를 하고 내려라, 이런 주장을 하고 있던 상황입니다. 조종석을 보면 안에 사람이 들어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조종사가 앉아있었는지, 서 있언지 아니면 누군가가 들어와서 항로변경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지, 이런 부분도 좀 따져봐야 할 것 같은데요. 조종석에서 조종사가 앉아있지 않고 서있는 것처럼 보이는 그런 장면도 잠시, 움직이...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01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