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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작품활동을 시작하여 16차례의 공모전에서 다양한 상들을 수상 하였으며, 2019년부터 2024년까지는 미국 LA, 프랑스 파리,일본 자바현,터키 앙카라/이스탐불, 서울,부산,대전,창원,김해,대구,포항,경주 등 20여 차례의 국내외의 아트페어와 팀 전시에 참여했으며, 2017년부터 2022년까지 9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프랑스 파리(Espace Sorbonne4, Carrousel du Louvre)와 도빌(Deauville), 서울 경인미술관과 바르도아트센터, 김해 스페이스가율, 창원 이강갤러리 등에서 어른아이展을 시리즈로 열고 있다. 24년 5월 한 달간 서울 인사동 쌈지안 갤러리에서도 초대 개인전이 예정되어 있다. 어른아이展시리즈를 통해 작가는 현재에 온전히 머무는 어린 아이들의 순수함을 그리며, 그들을 통해 우리 모두의 내면에 내제 된 다양한 페르소나를 표현하고 있다. 현재, 한국미술가협회 회원, 창원미술협회 회원, 경남미술협회, 홍익미술협회, 한국현대미술작가연합 회원, KAWF 회원, 국제앙드레말로협회 회원이다. #개인전 Individual Exhibitons ㆍ24년 5월 ▪개인전 10 갤러리 쌈지안(인사동 서울) ㆍ22년 11월 ▪개인전 9 Espace Sorbonne4 Gallery (파리 프랑스) ㆍ22년 10월 ▪개인전 8 바르도아트센터 (압구정동 서울) ㆍ22년 6월 ▪개인전 7 스페이스 가율 (서부문화센터 김해) ㆍ21년 10월 ▪부스개인전 6 도빌국제아트페어 (도빌 프랑스) ㆍ21년 6월 ▪부스개인전 5 루브르미술관 까루젤관 (파리 프랑스) ㆍ20년 1월 ▪개인전 4 어른아이展4 이강갤러리 (창원) ㆍ19년 9월 ▪개인전 3 어른아이展3 경인미술관 (서울) ㆍ18년 10월 ▪개인전 2 어른아이展2 그리다갤러리 (창원) ㆍ17년 12월 ▪개인전1 어른아이展1 갤러리 캐슬 (김해) #최동화 작가노트 1 친정엄마의 삼베이불 어릴 적, 가난한 우리 집에는 오래된 재봉틀이 있었다. 엄마는 그 재봉틀로 버려진 천을 조각조각 이어 붙였다. 그것은 우리 6남매의 알록달록한 옷이 되고, 가방이 되고, 이불이 되었다. 나는 그것이 너무 싫었다. 나도 친구들처럼 새것이 갖고 싶었다. 엄마가 돌아가시고, 벌써 여러 해가 흘렀다. 옷장 정리를 하다가 장롱 깊숙이에서 이불 하나를 찾았다. 오래된 삼베이불이다. 엄마가 그 이불을 머리에 이고 왔던 날이 떠올랐다. 매미소리가 아파트 창문을 뚫고 와르르르 머리위로 쏟아지던 어느 여름날이었다. 폭염으로 밤에 잠을 자기 어려웠던 엄마는, 시집간 딸을 위해 삼베이불을 만들어 왔던 것이다. 짜증이 났었다. 이제 막 이사 온 새 아파트에 조각조각 이은 삼베이불이라니... 나는 엄마 몰래 창고에 처박아 버렸다. 오늘 나는 삼베이불을 펼쳐본다. 박꽃같이 하얗던 이불색이 세월을 지내며 빛이 바랬다. 빰을 타고 내리던 내 눈물이 누렇게 변한 이불위에 번진다. 꽃잎처럼 떨어지더니 폭우가 된다. 당신은 폭염에 밤잠을 설쳐도 막내딸이 더워서 잠 못잘까봐, 어두운 눈으로 조각조각을 이어 바느질은 했을 엄마의 마음을 50이 넘은 이제야 알게 된다. 참 한심하고 한심하다. 고맙다고..할껄.. 엄마 잘덮을께.. 한 마디만 할껄.. 후회는 늘 너무 늦게 온다. 나는 지금 엄마의 삼베 이불위에 그림을 그린다. 조각조각 색을 이어 붙여 어릴 적 엄마가 우리 6남매에게 들려주었던 이야기를 그린다. 내 이야기가 너무 늦지 않게, 우리 엄마의 마음처럼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덮어 주길 바란다. #최동화 작가 노트 2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인물을 그리면 잘 팔리지 않는다고 말한다. 더구나 저렇게 눈만 커다란 아이를 누가 벽에 걸어두고 싶겠느냐? 라고 말하며, 꽃이나 풍경을 그리라고 충고한다. 그래서 나는 꽃도 그려보고, 풍경도 그려봤다. 하지만 그것들은 결국 내 작업실 한 구석에서 미완인 상태로 남아있곤했다. 행복하지 않았다. 작가는 작품으로 그의 삶을 이야기 하고, 사람들은 그의 작품속에서 작가의 영혼을 만나고 위안을 얻게 된다. 그것이 아티스트들이 이땅에 존재하는 이유이다. 행복하지 않은 작가가 어떻게 다른이에게 행복과 위안을 줄 수 있을까? 돌고 돌아 나는 결국 또 아이들을 그린다. 목마도 태워보고, 썬글라스도 씌워보고, 한복도 입혀본다. 아직도 내게 남은 세상에 대한 편견과 편협함을 그들의 순수한 열정으로 가득 채워본다. 행복한 사람만이 다른이를 행복하게 해 줄 수있다면, 나는 내 작품을 보는 모든이에게 행복을 나눠 줄 수 있다. 그거면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