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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국방예산 정부안 확정] 방위력 개선비 17조 원대 편성…첨단무기체계 적기 확보

[국방뉴스] 2021.08.31 [2022년 국방예산 정부안 확정] 방위력 개선비 17조 원대 편성…첨단무기체계 적기 확보 군사력 건설을 위해 투입되는 2022년도 방위력 개선비는 지난해 보다 2.0% 증가한 17조 3,365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전방위 안보위협에 대비해 핵과 WMD 대응체계 구축 등 전력 증강 소요와 국방 R&D 예산이 중점적으로 반영됐는데요. 이금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9월 3일 국회에 제출되는 2022년도 방위력 개선비는 17조 3,365억 원.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전방위 안보위협에 대비해 튼튼한 국방태세 확립을 위한 첨단 무기체계 확보에 예산이 우선 반영됐습니다. 군 정찰위성 등 핵과 대량살상무기 위협 대응전력에 4조 6,650억 원. 전술정보통신체계와 K-2전차 등 군 구조 개편 관련 전력보강에 5조 7,247억 원. 잠수함 구조함-2 등 초국가ㆍ비군사적 위협에 대비한 포괄적 대응능력 구축에 2,610억 원 등 무기체계 획득예산으로 13조 6,985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이와함께 신속획득 관련 예산을 303억 원에서 1,455억 원으로 확대하고 보라매 4,541억원, 차세대 잠수함 사업 4,210억 원 등 국산 첨단무기체계 개발과 확보를 차질없이 진행해 자주국방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국방 연구개발 예산은 12.8% 증가한 4조 8,841억 원으로 증액 편성됐습니다. 특히, 미래 신개념 무기체계 개발을 선도하기 위해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기술개발에 필요한 예산을 1조 51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6%나 증액했습니다. 핵심기술개발 예산의 증액은 부품이나 기술료 지불 등을 줄여 외화유출을 막고 운용유지에 필요한 부품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방벤처기업 육성과 글로벌 방산강소기업 지원 등 관련 예산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국방벤처기업 육성은 26.9% 증액한 250억 원, 방위산업 수출지원은 22.9% 증액한 638억 원 등으로 대폭 높여 국내 방위산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이금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