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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이라크서 폭탄 테러 사상자 300명..."독가스 공격까지" / YTN

[앵커] 중동 일대에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의 공격이 잇따르면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라크에서는 IS의 폭탄 테러에 300명에 육박하는 사상자가 발생했고, 시리아에서는 독가스 살포 가능성까지 제기됐습니다. 조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마을 전체가 폭삭 내려앉았습니다. 잿빛 연기 사이로 주민들은 다친 가족, 친구를 서둘러 실어 나릅니다. 라마단 종료를 알리는 축제가 시작될 무렵.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의, 차량 폭탄 공격에 웃음꽃 피우던 아이들은 그대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이프 알릴, 주민] "'칸 베니 사드' 지역이 완전히 폐허로 변했어요. 사망자도 백 명이 넘습니다." IS는 이번 테러가 최근 이라크 북부에서 수니파 세력이 공격받은 데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초부터 본격화한 IS 사태로 이라크에서만 민간인 사망자가 만5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리아에선 IS가 독가스까지 살포했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지난 6월 말 텔브라크 부근 마을에서 시리아 쿠르드족 민병대원 12명이 IS가 뿌린 독가스에 노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민병대도 성명을 통해 IS가 하사카와 텔브라크 일대에 '급조 화학무기 발사체'를 쏘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이란 핵 협상 타결을 계기로 중동 지역에서는 IS 사태에 다시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IS 손에 숨지는 민간인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507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