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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00만 집회…홍콩 반중 시위 석달 만에 최대 고비 | 선데이뉴스쇼

홍콩의 반중 시위가 석달 만에 최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중국군이 10분 거리에 집결해 있는 가운데, 오늘 홍콩 도심에서 100만 명 이상이 모이는 대규모 집회가 예고돼 있습니다.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현장으로 가봅니다.권오혁 특파원? (네, 홍콩입니다.) [질문1]오늘 대규모 시위가 열린다는데, 몇 시부터 시작입니까? [기사내용] 네, 한국 시간으로 1시간 반 정도 뒤인 오후 3시부터, 홍콩섬 동쪽에 있는 빅토리아 공원에서 열립니다. 주최 측인 민간인권진선 측은 어제 기자회견에서,평화로운 비폭력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인원이 1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일부가 들어오고 빠지고, 다시 들어오고 하는 식으로 집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주최 측이 밝힌 시위대의 퇴장 동선이, 시위대의 행진 동선과 유사하다는 점입니다. 즉 빅토리아공원을 빠져나간 시위대가 평화로운 해산을 명분 삼아 정부청사가 위치한 센트럴 방면까지 갈 수도 있는 겁니다. 시위대가 만일 이렇게 행진한다면 경찰이 곧바로 제지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물대포가 동원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질문2] 지난주부터 홍콩과 인접한 중국 선전에 무장 병력이 대기중인데, 오늘 시위에 투입될 가능성 있나요? 네, 말씀하신대로 현재 선전에는 중국 무장경찰 만 2천명이 주둔해 있는데요. 어제도 중국군은 이들의 훈련영상을 공개하며 시위대를 압박했습니다. 영상에는 완전 무장한 무장경찰과 장갑차, 물대포가 등장해 시위 현장 대응 훈련을 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시위 상황이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까지 악화될 경우, 10분 거리에 있는 군이 출동하겠단 의도를 드러낸 겁니다. 이런 가운데, SNS에는 일부 홍콩 시민들이 이미 홍콩에 중국 병력이 들어왔다는 주장과 함께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집회 시작을 앞두고 인근 상점들은 문을 닫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홍콩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공식 홈페이지 http://www.ichannela.com ▷ 공식 페이스북   / channelanews   ▷ 공식 유튜브    / tvchanews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https://www.youtube.com/tvchanews?sub...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 ▷ 페이스북   / channelanews   ▷ 카카오스토리 https://story.kakao.com/ch/channela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