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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용출수가 펑펑...다시 주목받는 '수안보 온천' / YTN

[앵커] 겨울에는 추위 때문에 어디든 여행을 떠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 가장 좋은 겨울 여행지 가운데 한 곳이 바로 온천인데요. 전국의 가볼 만한 휴가지를 소개하는 시간, 오늘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충북 충주의 수안보 온천을 소개합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자연용출 온천수로 유명한 충북 충주의 수안보 온천. 수안보 온천에 관한 기록은 고려사와 조선왕조실록 등 30여 역사서에 남아 있습니다. 특히 조선 시대에는 전국에서 많은 환자가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이곳을 찾아왔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안보 온천이 근대식 온천 시설을 갖추게 된 시기는 일제 강점기 시대. [김대식, 문화관광해설사] "남탕, 여탕 또는 원두막 형태의 욕조도 생기고 일본인 전용, 한국인 전용 그리고 상탕, 하탕 이런 게 생기면서 온천의 모습이 갖춰진 것은 일제 강점기 때부터입니다." 1980년대 중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 호황을 누렸던 수안보 온천은 90년대 중반부터 불황을 겪습니다. 전국 곳곳에 온천과 물놀이 시설이 생기면서 과다한 경쟁과 수안보 온천의 시설 노후화가 그 원인입니다. [이한복, 수안보 온천 상인] "전국에 400여 군데의 온천이 즐비하게 늘어나고 사실 접근성 문제 이런 문제가 있어서…." 하지만 최근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시 수안보 온천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무엇보다 수안보 온천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이곳 온천수는 지하 250m에서 용출되는 온천수로 수온은 섭씨 53도에 달합니다. 온천법에는 섭씨 25도 이상의 온수면 온천으로 인정하고 있는데 수안보 온천은 그 기준을 훌쩍 뛰어넘은 겁니다. 또 수안보 온천수에는 다양한 광물질이 포함돼 수질이 부드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영희, 경북 김천시] "물도 따뜻하고 사우나도 잘 돼 있고 물도 부드럽고 매끄러운 것 같고 일반 목욕탕보다 옛날 수안보 온천하고 물의 질은 똑같은 것 같아요." 수안보 온천의 하루 채수량은 4천8백 톤. 무엇보다 온천수를 중앙 집중관리 방식으로 지자체에서 관리해 수질을 안심할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또 무리하게 온천수를 사용하지 않고 수량 제한으로 온천자원을 꾸준히 보존할 수 있습니다. 수안보 온천 인근에는 월악산국립공원과 문경새재, 충...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512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