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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윌리엄트레버 단편 명작선 12가지 사랑에 담긴 다정한 위로│세계명작오디오북

▶이 영상은 저작권사의 제안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유료 프로모션 아님) ▶ 12개의 작은 세상 속, 경이롭고 비밀스러운 이야기 -우리시대의 안톤 체호프, 윌리엄 트레버의 단편소설집 [밀회] 윌리엄 트레버 William Trevor 지음 김하현 옮김 한겨레출판 해설 00:00 본문 03:00 오늘은 12가지 사랑의 이야기가 담긴 신간도서 [밀회]를 소개합니다. 이 책에는 표제작인 '밀회'를 비롯해 전통, 저스티나의 신부, 저녁 외출, 그라일리스의 유산, 거리에서 ,무용 선생의 음악 등 12편의 단편소설이 실려있습니다 12편의 작품을 통해 12개의 작은 세상 속의 경이롭고 비밀스러운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 시대의 안톤 체호프로 불리는 윌리엄 트레버는 아일랜드 출신, 영국 작가로 2016년 88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영어로 글을 쓰는 현존하는 최고의 단편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의 삶과 사랑의 한 순간을 펼쳐보여주는 윌리엄 트레버의 작품은 가장 보편적이면서도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이러한 개인의 비밀스러운 사연을 풀어가는 작가의 다정한 시선이 우리에게 조용한 위로를 건네줍니다. 이 시간에는 12편의 작품 중 [저녁 외출]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저녁 외출'은 [밀회]의 열두 편의 단편 중 하나로 한 중년남녀의 어느날 저녁 만남의 장면을 마치 리얼리티의 붓을 사용해 그린 것처럼 섬세하고 현실감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만남을 기다리는 순간과 만남의 순간을 일상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아울러 극적으로 그리고 있는 흥미로운 작품으로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한 사건을 현실감있는 필치로 세밀화를 그려내기에 더욱 매혹적입니다. 어느 날 저녁, 어떤 만남의 순간을 바라보는 작가의 탁월한 심리묘사와 정서적 조율이 돋보이는 작품, [저녁 외출] 그 작품 속으로 함께 들어가보겠습니다. 일상의 휴식 공간이 되기 바라며 #오디오북#밀회#세계명작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