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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케이블TV뉴스)하남유니온스퀘어 일자리창출 '시동'

【 앵커멘트 】 요즘처럼 취업하기 힘들때 하남시에서 대규모 취업설명회가 열려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오는 9월 문을 여는 복합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 때문인데요. 양재정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수도권 최대규모 복합쇼핑몰인 하남유니온스퀘어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오는 9월 개장을 앞둔 하남유니온스퀘어는 축구장 60개 크기로 백화점과 명품관, 아쿠아랜드, 영화관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옵니다. 직장을 구하기 힘든 요즘 하남시와 신세계가 하남시민 70%를 우선 채용하기로 협약하면서 하남유니온스퀘어 취업설명회장은 구직자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다양한 업체가 입점하는 하남유니온스퀘어에는 판매와 통신, 청소 등 단순직과 전문직 7000여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 INT 】 강기원(하남시 창우동) 【 INT 】 김연옥(하남시 신장 2동) 【 기자 】 하남시는 유니온스퀘어 개장에 대비해 TF팀을 만들어 신세계 직원과 함께 근무하면서 업무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또 시청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취업을 홍보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는 4월에는 하남시에서 5월과 6월에는 신세계에서 모두 3차례에 걸쳐 대규모 취업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 INT 】 이교범(하남시장) 【 기자 】 2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하남유니온스퀘어가 완공되면 연간 천만명이 방문해 3조원이 넘는 경제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양재정기자([email protected]) 하지만 인근 전통시장 상인들은 복합쇼핑몰인 하남유니온스퀘어 일부 판매품목이 전통시장 상품과 겹쳐 지역상권을 잠식하는 블랙홀이 될것이라며 반대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대기업의 상생해법 제시는 여전히 풀어야할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서울경기케이블tv 양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