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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가수들이 불렀다"...SM엔터테인먼트 침입해 난동 / YTN 5 лет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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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가수들이 불렀다"...SM엔터테인먼트 침입해 난동 / YTN

[앵커] 유명 아이돌 가수들이 소속된 대형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 건물에 한 남성이 무단 침입했습니다. 경찰과 대치 끝에 체포된 이 남성은 가수들이 자신을 불러 직접 찾아갔다고 진술했습니다. 최기성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강남구 SM엔터테인먼트 건물에서 한 남성이 경찰에 둘러싸인 채 끌려 나옵니다. 주변에는 경찰차와 구급차 등 차량 십여 대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 : 경찰들이 방호복을 입고 있었고, 삼단봉을 들고나오면서 범인을 붙잡고 끌고 나왔습니다.] 새벽 0시쯤, 36살 유 모 씨는 SM엔터테인먼트 지하 1층 유리문을 파손한 뒤 무단 침입했습니다. 이후 비상계단을 통해 건물 곳곳을 활보한 겁니다. 유 씨는 이 건물 7층에서 1시간 가까이 경찰과 대치를 벌이다가 결국 붙잡혔습니다. 유 씨가 복사기 등으로 문을 막으며 저항하는 바람에, 경찰과 소방대원 3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휴일 늦은 시간이라 건물이 대부분 빈 상태여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유 모 씨 / 피의자 : 문을 깨고 제가 그냥 열고 들어간 거죠. 문을 안 열어주니까. 7층이, 가다 보니까 거기가 열려 있더라고요.] 정신장애 3급인 유 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수들이 자신을 불러서 왔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 : 요구하는 것도 없고 본인이 그냥 들어간 거예요. 가수가 오라고 그랬다고 해서…. (가수가) 불러서 왔다.] 경찰은 건조물 침입 혐의 등으로 유 씨를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최기성[[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9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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