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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국밥먹방》대구 북구 연경동 - 차여사돼지국밥 ★★★☆☆

갠적으로 추측했을 때 여긴 점수가 3~4점 유동적일 거라 생각해요. 초기라 맛이 불안정한건지는 모르겠지먼 잠재력은 있음. 국밥 - 차에서 좀 쉬다가 다음 국밥집 앞에 걸어간다. 언제부터인가 대구 북구 돼지국밥을 검색하면 이곳이 떠서 눈여겨 봤다가 이제서야 들린다. 신설한 듯 깔끔한 건물과 간판이 인상적이다. 가게에 들어섰다. 이모에게 국밥 주문 후 푹신한 의자에 앉아 메뉴판 주변을 본다. 야구선수 싸인이 쓰여있다. 물끄러미 보다가 티비 소리가 들려 티비를 보니 야구 방송 중이다. 야구를 좋아하나 보군. 티비 아래에는 얘들이 넷 정도 옹기종기 돌아다녀 흐뭇하게 바라본다. 제법 아늑한 인테리어에 조명이다. 얘들 보며 조금 기다리니 국밥이 도착했다. 고기 섞지 않은 채 첫 국물을 맛보며 친숙함을 느끼고, 고기 양 확인하며 아쉬움을 체감한다. 뭔가 고기 양이 아쉬운 듯 한데. 그것도 그거지만 조명이 볼 때는 좋았는데 사진빨 너무 안 받는다. 괴상한 색감이 되는 국밥을 보며 조금씩 각도를 틀다가 별 변화를 없는 걸 확인 후 그대로 국밥을 먹는다. 국물은 돼지-돼지 조합으로 추측하는 내 취향의 국물. 대파 단 맛이 적당히 스며든, 고소한 맛. 헌데 평소 느끼던 바와 조금 다르다. 우선 새우젓 휘젓고 고기부터 확인한다. 고기는 부드러운 살코기 7 비계 3. 조금 얇은 편에 비계 비중 때문에 비계 특유의 맛이 제법 느껴졌다. 김치는 겉절이로 맛났으며 깍두기는 적당했고, 양파는 4 신선도. 밥이 잘 지어진 걸 느끼며 고기 양 위주로 확인해 본 결과 미묘하게 양이 부족했다. 그래서 메뉴판을 다시 본다. 곱배기 천 원 추가. 아마 곱배기를 해야 고기를 양껏 먹을 수 있을 듯 하다. 고기양 파악했으니 다시 국물 파악이다. 국물 계속 먹으며 곧 왜 평소와 다른 지 알게 된다. 좋아하는 계열의 돼지고기-돼지사골 조합의 국물이다. 그래서 이 계열의 국물에서는 머릿고기와 마찬가지로 좀 더 까다로워진다. 이 계열 중에서 이곳은 농도가 살짝 옅은 편이다. 처음부터 이랬던 건지 혹은 원래 이런 건지 나로선 알 수 없다. 살짝 고민하지만 살짝 살짝 아쉬움에 점수는 결정된다. 계산 후 헬스장을 향한다. 헬스 끝나고 다음 국밥 먹을까 고민하지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그냥 집으로 갔다. 그래서 오늘의 국밥은 끝. 요즘 더워서 + 비와서 진척이 더디다. 마음 같아서는 하루 세끼 네 끼 막 먹고 싶지만 시간대도 안 맞거니와 부상으로 운동도 제대로 못하는 상황이라 체중 걱정에 아쉬운대로 두 끼만 먹고 있다. 아, 어서 국밥 세 끼 먹고 싶다.. 국밥점수측정 1. 고기가 많으면 좋다. (약간 많음보다 적음) 2. 고기가 맛있으면 좋다. (조금 얇고 부드러운 살7 비계3) ★ 3. 국물이 맛있으면 좋다. (돼지-돼지 농도 살짝 아쉬운) ☆ 4. 개성이 있으면 좋다. (깔끔한 맛) ☆ 5. 돼지국밥에 가까울수록 좋다. (최대 ☆) ☆ 6. 반찬이 맛있으면 좋다. (최대 ☆) ☆ 찾아오는길 연경동 1057-5 483번째 국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