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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 2015와 애플의 전략 / YTN

[앵커] 이번에는 ICT트렌드를 소개해 드리는 'ICT 포커스'시간입니다. 이요훈 IT 칼럼니스트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떤 ICT 트렌드를 말씀해 주실 건가요? [인터뷰] 오늘은 지난 6월 8일 미국에서 열린, 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 그러니까 WWDC 2015에서 발표된 내용에 대해 한번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사실 작년부터는 새로운 맥북이나 아이폰 같은 신제품 발표를 안해서 사람들의 관심이 많이 식긴했는데요. 그래도 앞으로 애플이 어떻게 발전해나갈지를 살짝 엿볼 수 있는 자리였기 때문입니다. [앵커] 이번 WWDC 2015는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 일종의 ‘꼴다듬기’라고 해야할까요? 애플은 이번 WWDC 2015에서 어떤 특별한 혁신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보여주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있던 소프트웨어들을 업그레이드 시키면서, 사용자가 원하는 새로운 기능들을 담았다는 것에 의의를 둘 수 있겠네요. 그밖에 콘텐츠 서비스를 확장하고, 개발자들을 위한 지원 정책을 강화한 것도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앵커] 구체적으로 어떤 업그레이드를 선보였나요? [인터뷰] 먼저 맥북에서 사용되는 OS X의 새로운 버전, OS X 엘 캐피탄을 선보였습니다. 이 엘 캐피탄이란 이름은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암벽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버전을 지칭하는 일종의 코드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마 이전 버전의 이름이 요세미티였고, 이번 버전은 작은 기능들을 추가한 형태이기에 요세미티 공원안에 있는 지명을 붙인 것이 아닌가-하고 생각되는데요. 아무튼 이름처럼 이번 버전의 OS X 엘 캐피탄은 전체적인 퍼포먼스를 개선하고, 그동안 맥북 사용자들이 40여가지 작은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스팟라이트라고 부르는, 검색 기능이 강화된 것입니다. 예를 들어 “6월달에 작성한 문서를 찾아줘”라거나 “일본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줘” 이런 식으로 입력하면, 그와 관련된 자료만 찾아서 볼 수가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아이폰의 기능중 하나인 시리의 기능을 컴퓨터로 갖고 왔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아쉽게도 한국어는 아직 지원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밖에도 메모나 메일앱의 기능이 향상되었고, 컴퓨터 화면의 여러가지 프로그램 창들을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되었습니다. 베타 테스트용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5_201506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