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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부 장관 취임…"탈원전ㆍ탈석탄 추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백운규 산업부 장관 취임…"탈원전ㆍ탈석탄 추진 [앵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취임식을 가졌습니다. 백 장관은 산업부의 첫 번째 과제로 탈원전과 탈석탄을 들었습니다. 에너지 패러다임을 바꿀 때라는 것입니다.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취임일성으로 탈원전과 탈석탄을 강조했습니다. 지금이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그 흐름에 올라탈 수 있는 좋은 시기라는 것입니다. 탈원전 정책에 반대하는 의견에 대해서는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백운규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현재의 기술수준을 토대로 원전과 신재생에너지의 경제성을 비교합니다만, 이는 미래의 시장과 기술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근시안적인 관점입니다." 다만 전문가와 국민들의 논의를 거쳐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통상 업무는 장관이 직접 챙기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와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백운규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미국의 한·미 FTA 개정 요구는 국익 극대화와 이익균형의 원칙하에 당당하게 대응할 것이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산업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삼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중소 중견기업의 수출을 확대하고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미래 신산업을 만들어가겠다는 겁니다. 그동안 산업부의 존재감이 미미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새 정부와 국민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이에 매진해 재평가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