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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서 일가족 4명 확진…서울시 확진자 총 59명 / KBS뉴스(News)

서울에서는 어제 하루동안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해, 50명을 넘어섰습니다. 은평구에서는 일가족 3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았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문예슬 기자, 서울 확진자 수가 또 늘어났다고요? [리포트] 네, 서울시는 방금 전인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확진자 8명이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서울시의 확진자는 지금까지 모두 59명입니다. 우선 오늘 아침 은평구에서 일가족 3명과 요양보호사 1명 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은평성모병원에 입원했던 80대 여성과 이 여성의 배우자, 며느리 등 일가족 3명, 그리고 이 가정을 방문한 요양보호사입니다. 이로써 은평성모병원에서 병원 내 감염이 발생한 은평구의 확진자는 지금까지 모두 7명입니다. 지금까지 확진자가 없던 양천구와 강남구에서도 어제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강남구에서는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한 20대 남성과 친구 결혼식 참석을 위해 대구에 다녀온 30대 여성이 어제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양천구에선 은평성모병원에 방문한 이력이 있는 26살 여성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시 자치구별로 보면 종로구가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송파구가 9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경기도에서도 확진자가 어제보다 4명 늘어 모두 55명이 됐습니다. 인천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없어 총 확진자 수 3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부터 중랑구 서울의료원을, 경기도는 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과 성남시의료원 등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전환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http://news.kbs.co.kr/issue/Issu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