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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내일 일괄 유급 처리" 공문…의대 학장단과 회동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교육부가 미복귀 의대생에 대한 유급, 제적 처분 현황과 학사운영계획을 제출하라는 공문을 각 대학에 보냈습니다. 내일(30일)까지 대부분 대학이 유급 여부를 확정하는 가운데 원칙대로 처분할 것을 거듭 못박은 것인데요.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부가 전국 40개 의대에 미복귀 의대생에 대한 처리 방향을 안내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미복귀 의대생에 대한 유급 기준일과 유급 예정 대상자 수, 유급 확정 통보 인원 등을 담은 서식을 작성해 다음 달 7일까지 반드시 제출하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4월 30일은 학칙과 관계 없이 일괄 유급 처리 기준일이 된다고 안내했습니다. 이날까지는 수업 불참 학생에 대한 유급 처분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대부분 대학이 학칙상 총 수업 기간의 3분의 1 혹은 4분의 1 지나는 시점까지 수업에 참여하지 않으면 유급 처분을 내리는데 정상적으로 수업을 운영했을 경우 모든 대학에서 이달 30일, 이 시일을 지나게 됩니다. 더 이상의 학사 유연화는 없다고 강조해 온 교육부는 이날 보낸 공문에 복귀 학생 학습권 보호 방안과 24학번부터 26학번까지 함께 다니게 될 내년도 1학년 교육 운영 계획도 함께 제출하라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동아대 등 일부 대학은 26학번에게 수강신청 우선권을 주도록 학칙 개정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교육부는 유급 시한인 30일 오후 의대 학장단과 만나 올해 수업에 참여 중인 학생의 학사일정과 이들에 대한 보호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교육부는 일부 의대가 유급·제적으로 인한 결원만큼 편입생을 받을 수 있게 규정을 완화해달라고 한 건의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영상편집 이예림] [그래픽 허진영] ▣ 연합뉴스TV 두번째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https://bit.ly/3yZBQfA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